올해도 어김없이 생일은 찾아오시고...
벌써 몇번짼지... 이젠 생일이 되어도 '아.. 또 생일이구나..' 라는 생각뿐 별 감흥도 없는데 아내는 생일밥을 차려주겠다며 뭘 자꾸 만든다고 분주하고... 생전 참견않던 울 어머니도 '생일날 미역국 안먹으면 사람이 인덕이 없다.' 라며 아무것도 하지말고 미역국만 끓여주라는 명을 내리시고 ㅋ 그리하여.. 잠이나 푹~자고싶은 주말 거~한 밥상을 받았다. ^^; 일단 미역국. 요거 안먹으면 인덕이 없다며 공갈협박을 하시던 울 어머니덕에 미역국은 챙겨먹는구나 ㅋ 국에넣는 마늘은 다져서 넣는거 아니던가? ㅋ 슬라이스된 마늘이 인상적이었던 미역국 ㅎㅎ 해산물 셀러드. 가을에 갑오징어,쭈꾸미 낚시갔다와서 얼려놓은 그 쭈꾸미가 보인다 ㅎ 내손으로 잡은 그 쭈꾸미인지라 소스가 에러라 맛은 심심했지만 열심히 먹었다. ..
일상다반사
2009. 12. 8.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