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 장마후 찾아간 주말농장 풍경...
질척질척한 장마철이 지나고 폭염에 숨이 턱턱 막히는 본격적인 여름. 얼마전 장마 후 찾아갔던 주말 농장의 풍경. 봄과는 아주다른... 온갖 작물들이 정신없이 자라나 뻥을 좀 더하면..밭인지 정글인지 헛갈릴 정도 ^^; 그래도 꾸준히 관리하는 밭은 밭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게으른이의 밭은 잡초로 무성히 뒤덮혀 못봐줄 지경이더라는... 탐스럽게 잘 익은 방울 토마토. 이정도로 붉게 익을때가 되면 대부분 햇살에 껍질이 죄 터지지만 이녀석들은 웬일인지 새빨갛게 익을때까지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어준 고마운녀석들이다. 저번에 옆의 밭 아저씨가 나눠준 대파. 세워도 세워지지않는 비실비실 가느다란 파를 심어놓았더니 알아서 빨딱!선체로 이만큼이나 자랐다. 물론.. 처음 심어본 파라서.. 상태가 좀 엉망인건 인정. 파를..
일상다반사
2010. 8. 9.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