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Seol's Story

매년 비슷비슷한 꽃박람회는 지겹지만 매년 비슷비슷한 불꽃놀이는 볼대만다 즐겁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불꽃놀이도 어김없이 찾아가는중 ㅎ 따땃한 봄이지만 해떨어지면 아직 쌀쌀함을 넘어서 춥다. 완전무장. 딸아이가 힘들다 난동부릴걸 대비해서 유모차 까지 (7살인데 ㄷㄷㄷ) 불꽃놀이가 8시 반 부터라고 했던가... 한 40분전에 도착해보니 이미 인산인해 아직까진 기운 펄펄한 딸. 엉겨붙고 난리 호수공원 무대에선 공연이 한창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저 무대까지 개방이 되어 있어서 꽃박람회 입장권이 없는 모든 시민들이 함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는데올해부터는 저곳까지 팬스로 막아놓고 입장권을 산 사람들만 구경할수 있게 바꿔버렸더라는.... 매년 볼거리는 비슷비슷한데 점점 입장권은 비사져 가고, 표안사면 못하게하고 못..

일상다반사 2017. 5. 13. 21:42

일산 호수공원에서 9월27일 부터 10월 5일, 무려 9일간 (정작 본격적인 축제는 마지막 3일만) 펼쳐진 고양 호수 예술축제가 막을 내렸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놀이 '국내공식초청작 화(花,火)랑 : 호수 위 우주'를 구경하고 왔다. 일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으로 해외 공식 초청작인 카오스모스 ( 관람기 : 카오스모스 : 우주의 탄생 (Kaosmos / Grupo Puja))가 펼쳐지고, 바로 이어서 폐막공연으로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카오스모스는 이미 어제 구경을 했기 때문에.... 불꽃이 좀 더 잘보이는 호수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구경했다. 저녁 8시가 되고, 호수공원 맞은편 무대에서 공중에서 펼쳐지는 공연인 카오스모스가 한창 진행중 ( 카오스모스 관람기 : 고양호수예술축제 해외공식..

다녀온곳(국내) 2014. 10. 6. 10:05

어제 한강 불꽃축제를 갈까.. 하다가 아쉽게도 기회를 놓치고, 아쉬움을 달래고자 집 앞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고양호수예술축제의 폐막 하일라이트!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다녀왔다. 한강불꽃축제에 비할게 못되지만 그래도 매년 봐 온 경험으로는 도심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치곤 상당히 볼만하다는... 고양호수예술축제의 폐막공연인 '바퀴', '선원과 바다', '불꽃놀이'... 이렇게 3개를 오후 7시30분부터 순차적으로 하기에 대충 시간을 맞춰서 집을 나섰다. 호수공원에 도착하니 한창 거리극 '바퀴'의 공연이 진행중이었다. 매캐한 화약냄새나는 연기속에 해비메탈 음악이 귀를 때리고 반쯤 광기에 사로잡힌듯한 출연자들의 몸사위... 두돌 갓 지난 딸아이를 데라고 보기엔 힘든 공연이었다. ( 특히나 연기 ) 바퀴를 굴리며 길..

다녀온곳(국내) 2013. 10. 7. 23:41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피날레 불꽃놀이! 올해는 꽃박람회 공식일정에 불꽃놀이가 없길래 안하는줄 알았는데 꽃박람회 관련 뉴스중 고양소방서 소식에 불꽃놀이대비 어쩌구 하는 이야기가... 오호라,그렇다면 올해도 불꽃놀이가 한다는 이야기 ㅋ 작년에는 폐막식 끝나는 8시 조금 넘은 시간에 시작을 했기에.. 미리가서 오래 기다릴거 없이 폐막식 끝나는시간을 대충 맞춰갔다. 불꽃 구경할 자리를 잡고 시계를 보니 8시. 폐막식 일정이 8시니.. 곧 불꽃을 볼 수 있을듯... 작년 꽃박람회 폐막식때 불꽃놀이는 정확히 8시18분에 첫발을 쏘았으니 ( 2012/05/14 - 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식 불꽃놀이 구경 ) 잠시 기다려본다. 불꽃 구경하러 삼삼오오 호수가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 일산 시내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 그것..

일상다반사 2013. 5. 13. 08:46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마지막 공식 행사. 바로 음악 불꽃 공연!!! 어제 한강에서 펼쳐졌던 불꽃축제는 비록 가보진 못했지만 집앞에서 이렇게 불꽃놀이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뿌듯했다 ㅎ 어둑어둑해질무렵 집을 나서서 이런저런 공연들으르 구경하다가 드디어 불꽃 공연이 시작되는 시간. 21:00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한 30분전쯤 자리잡고 기다리는데... 빌어먹을. 21:30분이나 되서야 비로소 불꽃공연을 시작하더라.... 한두명도 아니고 몇만명이 기다리고 있는데 공식적인 행사 시간 약속을 못지키면 어쩌자는건지... 금액으로 환산해보자면.. 한명한명당 30분씩... 만명만 잡아도 5000시간, 최저임음 4,860원으로 따져도 24,300,000원!! 호수예술축제도 벌써 몇번씩이나 진행 해 봤으면서 아직도 ..

다녀온곳(국내) 2012. 10. 9. 09:29

호수공원 지척에 살면서 정작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하고나서 호수공원을 한번도 간 적이 없다. 예전과는 달리 돈에 눈이 벌개진 꽃박람회의 행태를 보면 찾고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는 그런 행사였기 때문. 타지에서 꽃박람회 구경하러 온 사람들은 못느끼는거지만 일산에 살고있는 사람이라면 짜증이 나지 않을수 없는 행사였다. 암튼. 그건 그렇고.... 길고긴 꽃박람회도 이제 끝이나고, 마지막 폐막식만 남은 일요일. 폐막식 후 불꽃놀이를 한다길래 잠시 다녀왔다. 쩝. 입장료 안내도 볼 수 있는 유일한 행사가 아니던가... 날이 어둑어둑 해지고... 사람들이 어느새 호숫가에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다. (저 자리가 명당자리더만. 멋모르고 대충 자리잡고 앉았는데 다음번에 불꽃 쏘면 꼭 저기 앉아서 봐야겠다!) 공식 폐막행사..

일상다반사 2012. 5. 14.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