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시작!
어쩌다보니 2009년 해새 첫날인 1월1일 당직근무를 서게 되어서 정작 기축년 솟아오르는 태양은 다음날인 1월 2일에서야 퇴근길에 이렇게 보게 되었다. 퇴근하는 버스안. 아~무도 없는 텅 빈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기분이 어찌 쎄~하다. 새해를 맞이하고 이제 갓 하루 지났지만 2008년을 돌이켜보면 결혼도 하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놀러도 잘 다녔고 마음에 근심걱정거리, 큰사건 사고 하나 없이 참으로 무난하게 잘 지나간 한해였던거 같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당사자도 신경쓰지않는 혼자만의 마음의 빚도 조금 덜어낼 수 있었던 기쁜일도 있었고... 아무튼 2009 새롭게 시작되는 한해 서프라이즈 한 좋은일이 생긴다면 마다하진 않겠다만 입찢어지게 좋은일이나 예상치 못한 기쁨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작년..
일상다반사
2009. 1. 2.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