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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시작!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9. 1. 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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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2009년 해새 첫날인 1월1일 당직근무를 서게 되어서
정작 기축년 솟아오르는 태양은 다음날인 1월 2일에서야 퇴근길에 이렇게 보게 되었다.






퇴근하는 버스안.
아~무도 없는 텅 빈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기분이 어찌 쎄~하다.



새해를 맞이하고 이제 갓 하루 지났지만
2008년을 돌이켜보면 결혼도 하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놀러도 잘 다녔고
마음에 근심걱정거리, 큰사건 사고 하나 없이
참으로 무난하게 잘 지나간 한해였던거 같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당사자도 신경쓰지않는 혼자만의 마음의 빚도 조금 덜어낼 수 있었던 기쁜일도 있었고...


아무튼

2009 새롭게 시작되는 한해
서프라이즈 한 좋은일이 생긴다면 마다하진 않겠다만
입찢어지게 좋은일이나 예상치 못한 기쁨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작년한해처럼 걱정없이 건강하고 마음 편안하게 지낼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다.

부디 올 한해 욕심없이 겸손하게 살아갈터이니
바램대로만 살아가게 해 주시길...

더불어
인간관계에 미숙한 나라는 사람을 생각해주는 모든이와
내 블로그를 기웃거리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 모두
좋은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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