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 꽃이 피는 봄이가고 마구마구 자라나는 여름이 오는길목
주말농장을 틈틈히 들여다보여 농작물들을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데 그간 간간히 사진만찍었지 메모리 정리를 못해서 밀려있던 사진들... 이렇게 얼마 지난 사진을을 보면 당시의 기분, 심지어는 그때의 향기까지도 느껴지는것같아 기분이 참 좋다. 2010년 5월 26일... 오래간만에 평일 낮에 시간이 나서 자전거 타고 주말농장을 향해 가는중. 평소 가던길 말고 잘 모르는길로 들어섰는데 한적하고 조용하니 맘에 쏙 드는 길을 발견했다. 앞으로 자전거타고 주말농장을 갈때에는 이길로만 다녀야겠다. 노래들으며 기분좋게 길을 따라가던중 아카시아 향기가 화악~ 밀려드는순간. 주위를 두리번거려보니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있더라. 아무도 없는 한적하고 조용한길가에서 아무런 방해도 받지않고 꽃내음을 맏으며 혼자 히죽거리는 이런 실없..
일상다반사
2010. 6. 8.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