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곤충. 굼뱅이가 매미가 되고나면...
온천지에서 매미소리가 진동을하는 어느 무더운 여름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머리도 식힐겸 잠시 커피한잔 하며 휴식을 취하는는데... 근처 화단에 뭔가.. 이상한게 언듯 보이는것이었다. 정말 언듯 보인 그 무엇. 뭐지? 가만있어봐.. 저것은?!! 앗. 이것은 !!! 굼뱅이 !!! 음.. 그런데 가만히 보니... 굼뱅이가 아니고 굼뱅이가 껍질을 벗고 매미가 되어 날아가고.. 그 남은.. 탈피의 흔적인 껍데기였던거였다. 비록 껍데기라 속이 텅 빈 형태지만.. 온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게 참으로 신기. 등쪽으로 쫙~ 갈라진 흔적이 보이고 껍질 내부를 들여다보면 매미의 다리 하나 하나가 뽑혀져(?)나온 구명도 뚜렷이 보이고... 왕 신기! 이렇게 언듯 보면 마치 살아있는 곤충같은데 말이지... 무려 8년간..
일상다반사
2010. 8. 13.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