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Seol's Story

딸아이가 태어난지 드디어 100일! 태어나자마자 입원도 하면서 고생많이 했지만 그후 별 탈 없이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부모 뿐만 아니라 일가친척 모두에게 사랑받는 우리딸. 앞으로도 주욱~ 이대로 건강하게 자라다오~ 출근하고 집에 없는동안 백일이라고 장모님이 백일 축하 떡 케잌이랑 이런저런 음식들을 챙겨서 오셨다. 이런.. 백일 떡 케잌이라니 ^^;;; 정작 부모는 그냥 사진이나 몇장찍고, 간단하게 식사나 하면서 지나가려 했는데 이렇게나 신경을 써 주시다니. 손녀만 챙기지 마시고 사..사위도 좀 ㅋㅋ 아무튼. 퇴근하고 오니 생각지도 못한 잔치상(?)에 증거로 찍어놓은 사진들 보니 마치 애비없는 자식마냥 애엄마랑찍은 발로찍은 사진들만 잔뜩 ㅋㅋㅋㅋㅋㅋ 그래! 백일인데 내 기념사진을 찍어주마!..

딸! 2011. 10. 19. 09:01

아이가 태어난게 6월 9일 어영부영 하다보니 헐.. 벌써 내일이 100일이란다. 잠깐 멍때리고 방심하고 있으면 금세 찾아오는 기념일들 ㄷㄷㄷ 내일이 100일인데... 해줄것은 없고 훗날 증거용으로 기념사진이나 찍어줄 요량인데... 얼마전 아내가 사들고온 돌잔치용 드레스를 100일날 입히고 사진을 찍기로! 일단 하루전날 밤. 예행연습이랄까 ㅋ 어라? 돌잔치용 드레스라는데 얼추 맞다 ㅋ 뭔가 좀.. 중세 갑옷을 입은듯 어깨가 들썩거리지만... 대충 입거라! 어쩌다 보니 2개가 된 스트로브덕에 광동조를 이용한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 나름 뽀얀 아기 사진을 담을수가 있을듯. 사진 기술이 중요한게 아니고... 어떤가 귀엽지 않은가 ! 우리아기 !!! 아빠를 바라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웃는것도 중요하단다. 웃어..

딸! 2011. 10. 13. 22:49

헐... 아내와 아기를 처갓집에 한 이틀 보내놨더니... 아내의 다급한 전화 ! 뭔일인가 싶었더니 애기 백일선물 받았다는 자랑전화 ^^;;; 장모님께서 이제 곧 100일이라며 애기 돌반지를 맞춰주셨다. 돌반지? 100일인데 왠?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금딱지.. 사양할 이유가.. 쿨럭^^;;; 애비도 없는 금반지를 -_-; 아직 숨만쉬고 먹고싸고만하는 녀석이 지도 사람이라고 반지 끼워놓으니깐 이쁘네 ㅎㅎ

딸! 2011. 10. 9.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