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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작거리는거 싫거든? ㅠㅠ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4. 7. 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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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났단 소식이 들리지만
하늘은 여전히 흐리고, 날씨는 변함없이 덥고 습하다 ㅠㅠ

집보단 바람부는 밖이 좋을듯해서
바람쐬러 노래하는 분수대란데를 갔다.
(주말밤에만 제대로 된 분수를 보여준다 해서.. 겸사 겸사 일부러 시간 맞춰 찾아갔다.)


그..그런데 -_-;;;


날도더운데 웬넘의 차들하며....
년말의 명동거리같은 인파들 하며 -_-^




윤도현의 러브레터 공개녹화를 하나 보더군...
(좌측이 임형주(?)던가 하는 이상한넘이고.. 우측이 윤도현이다. 믿어라. 진짜다 -_-^)


덕분에 느긋하게 바람쐬려던 계획은 저~만치 날아가고
복작거리는 인파속에서 겨우겨우 보일듯 말듯한 먼발치에서 잠시 공연을 즐기다 왔다.
( 장말 잠시 즐겼다 ㅠㅠ )





임형주(? 썩 좋아하는 류의 가수가 아니라.. 이름이 잘 연상이 안된다 -_-)
암튼.. 시디로 음악만 들었을땐 차분하니 매력있는 목소리란 생각을 했었는데...
무대에서 윤도현이랑 대화 나누는거 들으니... 홀딱 깨더군 -_-^

여지것 그냥 좋지도 싫지도 않았는데.... 이젠 싫어질거 같다 ..




노래하는 분수대를 배경으로 무대를..
정말 최!!고의 무대장치가 아닌가~

노래에 맞춰 뿜어 올리는 물줄기와 조명...

어디가서 저만한 무대보기도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그렇든...
저곳은 특 S 석 ㅋㅋ
(나두 저기서 보구시퍼~~ )





마지막 게스트라면서 나온게 ... 
김씨, 강산애, 김재동, 윤도현 본인 -_-;;;;
(진행자가 게스트라고 떡하니 출연하다나 ... 어이읍써~ )

암튼.. 여름한철 용돈이나 벌어보자고 결성된 심심풀이 밴드형색이다.

러브래터 마지막 게스트는 항상 신나거나 실험적인 가수들이 나와서 좋아했는데..
오늘언 어찌.. 영~~~ -_-;;;




마지막 게스트들의 첫곡을 듣고 얼른 자리를 떴다.
녹화 끝나고 저 많은 사람들이 한거번에 자리를 뜰것을 생각하니... 
무엇에 쫒기듯 서둘러 저곳을 뜨게 되더군 ㅋㅋ




(정말.. 무대하나는 기가 막히네 ^^ )


한가롭게 잔디밭에 드러누워 과일이나 깎아먹고 음악에 맞춰 분수나 구경하고..
편히 쉬려 갔다가 이 무슨 부랴 부랴 바쁜 일정이 되어버렸는지 ^^;;;;;;

아쉽지만... 노래하는 분수대는 어디 가질 않는다.
시간내 또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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