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이런것인가보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덥다.
새벽 1시 40분.
날은덥고 , 잠은 오질 않고 , 맘도 답답하고...
방구석에서 담배나 뻑뻑 빨아봤자 어차피 잠못드는건 마찬가지일듯해
집앞 공원으로 묘한 구름이 낀 밤하늘 구경하러 나갔다..
아까까지만 해도 뭉실뭉실.. 내가 좋아하는 적운이었는데..
퍼져버린 구름이 되어버렸네 .. 젠장.
보기에 선선해보여 나갔는데..
외려 더 덥다 -_-
집에 돌아오니 바지와 티셔츠가 흥건허니... 슬슬 쉰내까지 나려 하더군 -_-;;
결국 ... 집에 돌아와
잠은 안오고.. 땀은 흥건에.. 맘은 답답.. 담배만 뻑뻑..
외출 전후에 늘은것은 땀뿐이다 -_-
괜히 나갔다. 씨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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