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야...
그나마 밝을때 산책좀 하고 싶어 나갔더랬다.
눈앞에 보이는 풍경은 심하게 가을인데
목덜미로 들어오는 찬바람은 겨울바람같은 날카로움이 있더라.
가을인지 겨울인지..
어느쪽 손을 들어주기도 힘겨운
우유부단한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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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옆을 밟는데...
'와스락!' 을 넘어서는 엄청나게 매마른 파열음이 나더군.
버스정류장에서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점점 흥분하던 토토로의 표정같이
왠지 밟다보니 기분이 슬금슬금 좋아지더라는...
혼자 베실베실 웃는.. 이무슨 해괴한 광경인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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