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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몸보신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4. 11. 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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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거리던 일요일 오후.
또다시 찾아온 외식의 찬스 !

뭐먹을까 뭐먹을까 한참을 생각하다
오래간만에 독거노인 몸보신이나 하러 가자며 간 보신탕집.

사실 이 보신탕이란게 몸에 좋은건지 어쩐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가끔씩 먹고싶을때가 있긴한듯...


개 = 가족 이라며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을 개 아래에 두는
꽉 틀어먹힌 사고를 가진 사람에겐
( <- 사실 골수 예수쟁이와 흡사하게 느껴짐 )
이 음식이 인육처럼 느껴질지는 모르나... 
나에겐 소고기나 돼지고기나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질뿐.


으레 던진 '많이 주세요~' 라는 한마디에
미칠듯이 많이 준 아주머디 덕에 배 찢어질정도로 많이 먹고
쌀알을 아니 먹어주면 뭔가 헛헛할듯해 밥까지 볶아먹고
입가심으로 베스킨 아스꾸루까지...

하루종일 굶다 미칠듯한 포만감으로 마감한 일욜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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