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Valentine Day) | 로마 사제였던 발렌티누스의 순교를 기념하기 위한 날. 2월 14일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이나 카드를 주고받는 풍습이 있으며, 이 날은 여자가 구애(求愛)한다고 함. | |
뭐.. 사전적 의미는 이런날이라는데.. 웬넘의 초코는 그리들 주고 받는지...
암튼.. 작년만 해도 남초지역인 울 사무실엔 초코가 넘쳐났고
점심때쯤 되면 입이 달달할정도였는데...
올해는 살짝 맛만 볼정도밖에 없다.
물론 .. 내가 받은것은 아니지만 ...
울 사무실 평균 연령이 점점 고령화 되면서
찔러보기식 초코도 줄어들고..
정작 받는사람 입장도 '그딴거 어디다 쓸라고.. '
이런 마음이 되어가는거같아 씁쓸...
한해 한해 지나면서
발랜타인 데이같은 뭔가 순진하게 믿어줘야만 할것 같은것들이
점점 사라져간다...
산타가 없다는걸 알게 될때쯤 어렴풋이 현실을 느끼듯
이런 냉정한 마음 다음에 따라오는건 무었일까.... ...
후후.. 뭐 아무리 그렇다 치더라도
나도 초코 하나 받았고... ㅋ
수제 초코.. 게다가 맛도 좋아서 더더욱 좋어라는 ㅋㅋ
'이딴거 어디다 써~ 남들 다하는거 따라함 좋나... '
이렇게 생각은 하지만 ..
막상 받으니 좀 좋긴 하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