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눈다운 눈이 왔으나.....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5. 2. 22. 19:06

본문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집앞에 눈다운 눈이 내렸다.

삼사년전만 해도 종아리 까지 푹푹 들어가는 눈이 종종 내리곤 했는데
올해는 겨울의 끝물에서야 겨우 눈스러운 눈이 내리다니...
















뽀득 뽀득 눈을 밟으며 출근 했지만
반가운 마음이 들게한 오래간만에 내린 눈과는 달리...
사무실에서 나를 맞이한것은 우울한 비보 -_-;;;;

'복장 단정히 하고.. 머리도 단정히 자르고... 낵타이를 매도록.. '

아아아아아악 !!! 귀가 의심스러웠다.

낵.타.이.. 라니 -_-;;;;



순간.. 집구석에 있는 옷이며 낵타이의 조합으로 나름대로 단정해보이려면? 하고 상상해보니...
케주얼 면바지에 면바지에... 빨간 면 남방에... 남색 낵타이... -_-a
그것도 다림질 안한 꼬깃한 -_-;;;;;

에잇!! 몰라 -_-; 언발란스고 뭐고.. 형식만 갖춰주던지 해야지.. 씨밸..




눈밟으며 기분좋게 시작한 하루가 아침부터 이모양이 되다니 ㅠㅠ
우우웃.. 우울해!!!
(어느놈이고 한껀 걸리기만 해라... 이 스트레스를 다 풀어주리라!! 한놈만 걸려 !!!)


남직원에게도 유니폼을 지급하라 !! 지급하라!!! ㅠㅠ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면 좋남? 그놈의 장가 -_-;;;  (0) 2005.02.28
시원해?  (0) 2005.02.28
무감각 해지는것이란...  (0) 2005.02.28
다들 그런거야?  (0) 2005.02.28
주..주부근성 !!!  (0) 2005.02.26
이런 발랜타인 선물 봤냐고~ ㅋ  (0) 2005.02.15
Valentine Day 라는군.  (0) 2005.02.14
성실한 손..  (0) 2005.02.14
아니.. 이걸 개라고 델고 온거냐고 ^^:;;  (0) 2005.02.12
어쨋든 세배받아보는군...  (0) 2005.02.1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