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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런거야?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5. 2. 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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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이별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오래된 연인과 헤어지고 싶다’, ‘결혼한 것이 후회돼 현재 배우자와 헤어지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네덜란드에 특이한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되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네덜란드에 연인들에게 '헤어지는 법'을 조언해주는 사이트가 개설돼 며칠 만에 가입자 18만 명을 넘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이트를 개설한 회사는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상대를 발견했을 때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 현재 애인과 어떻게 헤어지느냐'라며 이 문제가 많은 이들을 괴롭게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를 사업 기회라 여기고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가 제안하는 '연인과 헤어지는 법'은 매우 다양하고 황당하기까지 하다. 만일 여자가 현재 연인과 헤어지기를 원한다면 남자에게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라고 권유하는 등이다. 이때 남자는 '아이가 생기면 귀찮고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여겨 헤어지자고 말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남자가 현재 연인과 헤어지고 싶다면 여자에게 매우 큰 팬티를 선물하라고 이 사이트는 조언하고 있다. 이런 선물을 받았을 때 대부분의 여자는 남성에게 자신의 이미지가 '뚱뚱한 여자'라고 비춰졌다는 것을 깨닫고 이별을 통보해온다는 것이다.

  '젊음은 좋은 것'이라는 뜻을 지닌 이 네덜란드 통신 회사는 그들의 웹사이트가 연인들의 성공적인 이별을 도울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결혼한 배우자로부터 자신만의 시간을 되찾아올 수 있는지도 가르쳐주고 있다.

  지난 21일 개통된 이래 이 웹사이트는 현재, 이미 회원수 18만 명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 웹사이트는 회원들에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명란이 빈 편지 문서와 함께, 동시에 배우자를 신랄하게 평가하는 내용이 담긴 시도 제공한다.

  이를 받은 이는 연인이나 배우자와 헤어질 결심을 한 후, 서명란에 자신의 이름을 써 넣어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주면 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들로 배우자로부터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 하지만 이 웹사이트는 이에 자신만만하다.

  실제로 이와 같은 편지와 비난이 가득한 시를 받은 사람들은 매우 불쾌해져 곧장 상대방에게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는 것이 이 웹사이트의 설명이다. 

손영숙 son@dcinside.com



효용성의 문제보단 단 7일만에 모여든
18만명의 회원이 나를 놀라게끔 하는군.

남의손을 빌어 가면서 까지 저래야만 하는가.
그냥 관심이 없어지면 자연스레 흘러갈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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