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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시골이라 상상했것만....(1/2)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5. 3. 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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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놀러간건 아니고. 일때문에 경남 진주를 갔다올일이 생겼다.

당일치기로 저~어기 남해안까지 갔다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장난이 아니었으나...

어쩔수 없이 갔다와야 하기에.. 일찍 서둘러서 부랴 부랴.. 허겁지겁... ㅠㅠ




차 갖고 가긴 뭐하고..

고속버스를 타고 가긴 해야겠는데 주차문제가 장난이 아니었다.

유료주차를 하자니.. 이넘의 가벼운 주머니사정이 나를 울리고....

그래서 뚝섬유원지 역 한강변에 주차하고 전철타고 터미널로 가기로...


존나 일찍왔더만 그 막히는 강변북로에 차가 하나도 없다 ^^;;





아침햇살을 듬뿍 받는 전철역은 한가 하니 상쾌도 하더라는..

지하철이지만... 뚝섬유원지역.여긴 지상




나 말고 딸랑 2명 있더라는.

왠지 부지런한 사람이 된듯한 기분이 들어서 머슥하기도 했었다 ^^:;;





지하철을 지상에서 보는일은 역시나 적응이 잘 안되더라는..

뭔가 낮선 느낌 ^^:




나 말고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존나 많더라는...




어찌 어찌 하여 터미널 도착.

정말 오래간만에 고속버스 타러 와보는거 같다.

거의 5년만인듯...

하지만 5년 동안 별로 바뀐건 하나 없는거 같아서.. 심지어 매점이나 자판기, 공중전화 위치까지도...

너무 친밀한 느낌에 묘한 실망감이 들긴 했지만 말이다....




우웃.. 내가 가야할곳.. 진주.




어찌됐건...

간만에 터미널 왔으니.. 기념촬영을 해야 한다고 ~ ^^:

서울 터미절 플랫폼에서 기념촬영이라...

촌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듯.





내친김에 버스에 탄 모습도.

우등고속이닷.. 스카이라이프도 달려있닷.. 자랑 자랑 ~ ^^:;;;

 



한 두어시간 달리다 보니 휴게소라고 잠시 쉬었다 가라고 한다.

(쉬었다간다..라... 이상한 생각 하는 사람 꽤 있을듯 ^^:;;)

근데.. 휴게소 이름이 생뚱맞게 인삼랜드 란다 -_-a

보통 휴게소 명은 지명인줄 알았는데... 자다 깨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런 휴게소 이름을 보니 당황스럽더군.
.




휴게소 너머로 본 풍경에는 군데군데 인삼밭이 보인다..

인삼으로 유명한동네가 맞긴 맞나보다...





휴게소도 새로 지어서 상당히 깔끔하니 잘 되어 있더라는...

날씨도 쾌청..

역시나 남는건 사진뿐 ^^;;;;




딱히 배고픈건 아니어서 뭐 사먹기도 뭣하고...

근데 인삼랜드라니 인삼 한뿌리는 씹어줘야 겠다.. 싶은찰나

저딴게 보이더라는...

궁금해서 사봄.




ㅋㅋㅋㅋ

모양새가 참... 폼이 안난다.

푸짐하게 주는것도 아니고 ^^:;;

게다가 맛도 뭐.. 그다지...

그냥 인삼향 조금 나고.. 인삼이 유명한 동네라 맛만 보며 기분만 내보는 정도랄까...

암튼 인삼튀김 씹으면 잠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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