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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의 시작은 눈과함께...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9. 1.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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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설 연휴가 시작되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명절 연휴.

이번 연휴에는 운좋게도 당직근무가 없었지만
요번엔 어디 멀리 갈 일도 없고해서
고향이 먼 직원들을 위해 편의상 이번 명절때 당직근무를 서게 되었다.


그리하여 연휴 첫날.

보통때와 같은시간에 출근 준비를 하고 집 밖을 나섰는데





엇..

밤새 눈이 내렸나보다.

이야..

비록 출근길이지만
뭔가 설날 같은 기분도 삭~ 들면서
괜히 기분도 살짝 들뜨고.. 그렇더만.









눈 내린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녹아내리지 않았기에 지저분하지도 않고
좋더라...









버스타고 출근 하는중 창 밖을 무심코 바라보는데
버스와 나란히 다니던 승용차 하나가 신호대기 정차 하려는 순간
참으로 허망하게 줄줄줄줄 미끄러지더니 교차로 한가운데 뺑그르르 돌더라.

사고는 안났지만 격하게 운전한것도 아니고 조심조심 한 상황에서 차가 그렇게 제어가 안되는걸보니
역시나 눈길 운전은.. 겁난다는...

연휴첫날부터 눈 내렸다고 방금전까지 좋아하고 있었는데
이게 좋아할 일이 아닌모양일세 ^^;;

길이 이모양인데 시골내려가는 귀성차량들은 다들 무사히 갈 수 있을런지.. 살짝 걱정되 되더라.
아니나 다를까 오늘 이야기 들어보니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니 평소 4시간 거리를 14시간 걸려서 갔다고 하네 ㅎㄷㄷ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다니 다행.

음..

뭐.. 난 일단 열심히 당직근무나 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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