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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阪市 오사카 시티 여행 (36/n) - 도톤보리 근처 산책?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9. 3. 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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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아침에 눈뜨고 한 일이라곤....



어제 밤 창밖구경하는게 재미있었던 터라
아침부터 창밖구경 ^^;;

잠좀 깨고 아침밥 대충 먹고
오늘 오후에 일본을 떠나야 하기에 오전동안의 어정쩡한 시간밖에 없어서
딱히 목적지 없이 일단 밖으로 나왔다.








살짝 차가운 상쾌한 공기를 맏으며 일단 시내로 나가서 뭘할지 생각해보자며 가던중
동네 주민인듯한 사람이 자판기 근처를 쓰래기를 청소하고 있더라...

울나라에선 요즘엔 좀처럼 보기 힘든광경.
비록 자판기 관리인 이라 할지라도.. 주위의 휴지를 줍는사람은 없지아마 -_-;

숙소근처 이동네가 꽤나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고 밤늦게까지 시끌벅적한 동네이지만
길거리 쓰래기가 거의 없이 깨끗한것에는 좀 놀랄수밖에 없더라.

반면 울나라에선
대리운전,술집,거시기 끝없이 뿌려진 찌라시들이 없는 번화가를 찾아보기 힘든건 참 안타까운일이 아닐런지...
근절 하려면 할 수 있을텐데 .. 의지가 없는건지.. 봐주는건지 .. 쩝.









아직 꽤 이른(?)아침인데도 길거리는 벌써 사람들이 꽤 많이 돌아다니는듯...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슬슬 돌아다니는데
날씨도 상쾌하고 따갑지않은 기분좋은 오전의 햇살에 기분 Up!








이 근방에 한국대사관이 있다길래 한번 들어봤는데...

이게뭐야 !

셔터가 굳게 내려온체 문이 닫겨있더라는 -_-;;;








경찰차들도 몇대 보이고... 주위를 순찰하는 경찰들도 경계의 눈초리로 두리번거리고 있고....

원래 기본적으로 상시 경비가 이정도인건지
요즘 혐한류 어쩌고 하더만 분위기가 안좋은건지... 알수는 없지만
일부러 발걸음을 했는데 들어가보지 못한건 아쉽기 그지없다.










일본속에 펄럭이는 태극기 사진 한장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가다보니 도톤보리 그.. 거시기 그곳까지 와버렸다.

간판 따라하며 사진찍는 아주머니가 인상적 ㅋ









같은곳일까.. 싶을 정도로 밤새 미칠듯 북적이던 풍경과는 꽤나 표정이다른 나름 한가한 오전의 풍경.













잔잔한 물결. 햇살이 드는 테라스...

나른~












정체를 알 수 없는 묘한 아저씨.

Expert 라는 밑도 끝도 없는 전문가책을 읽는 이상한 아저씨










에너지가 넘치는 10대는 일본이나 우리나 매한가지.
오전부터 펄펄 날아다니고 ㅋ












떠나기전 몇컷 더...










오전에는 좀... 뭔가 부담스러운 ㅋ











'부탁이예요. 사주세요!'

아.. 씨바..

조낸 간절하다 ㅋ









이동중 길거리 풍경...











가다보니 사람이 꽤나 모인 타코야끼 가게가 보이더라...









이건 뭐.. -_-;

오전부터 타코야끼 먹겠다고 길게 줄을 서 있는데... 좀 황당 ^^;;;

어찌나 장사가 잘 되는지 줄을 서 있는건 기본이요
미리 주문까지 받아가더라.

뭔맛인가... 한번 사먹어볼까 하다가
저 줄을 서서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 포기 ^^;









오전부터 빠찡코에 열중인 사람들.
빈자리도 없다 -_-;;










또다른 타코야끼가게.

이곳 또한 꽤 장사가 잘 되고 있더라.
일본인은 타코야끼를 정말 사랑하는듯.












오오오..

일본에선 좀처럼 보기 힘들던 늘씬~한 미녀가...

귀여운 컨셉의 여자사람들만 구경하다가
시원시원한 미녀를 보니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다 좋아지더만 ㅎ










엇. 카메라...

뭐 방송촬영중인듯.








길 건너편의 이 사람들을 찍고 있던데...

누구지? 유명인이려나? 고만고만한 그냥 방송인일듯...








자그마한 BMX. 묘기용 자전거를 탄.... 덩치큰 아저씨가 웃겨서...









고기! ㅋ

꿀꺽~









묘한 골목에 묘한 간판들...
게다가 저 으슥한 문 안쪽의 벽에 붙어있는 메이드복장의 안내판은 !
설마 저곳이 말로만 듣던 메이드카페?!!

게다가 언듯 보이는 글씨는 "おかえりなさい." !!!

들어가보고싶다!들어가보고싶다!들어가보고싶다! ㅋㅋㅋ

일행들의 적극적인 만류로 결국 못들어가봄 ㅠㅜ

아쉽다고!








근처 주차장을 흘끔 보는데... 헐~

람보르기니가 몇대? -_-;;;















대로변에서 조금 돌아 골목길을 돌아다니니 재미난 간판들이 많더라...

진작 와볼것을 !!

그것도 밤에 !!!

오늘 낮에 한국으로 떠난다고 ㅠㅜ









길을 가는데 왠 수술복 입은 아저씨들이 한무더기 지나가면서
A4서류 바인더를 막 뿌리고 다니더라.
딱 보니 드라마? 영화? 뭐 그런거 홍보하러 다니는듯 해보인다.

http://movie.daum.net/search.do?type=all&q=%EB%B0%94%ED%8B%B0%EC%8A%A4%ED%83%80+%EC%88%98%EC%88%A0%ED%8C%80%EC%9D%98+%EC%98%81%EA%B4%91

링크의 바로 이 영화.
11부작의 동명의 드라마도 있던데 어느쪽의 홍보인지는 몰겠고..

중요한건

저 영화를 봤다는거다 ^^;;;

여행다녀온후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사이에 본 일본 영화중에 저 영화가 있었다니 ㅋ
좀 웃긴다고나 할까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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