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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阪市 오사카 시티 여행 (38/n) - 팬스타 드림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9. 3. 2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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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배는 이미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향하고...



배위에서 구경하던중
저~어기 멀리로 잘보니 고배 포트타워가 보인다.
http://dunkin.tistory.com/3251
저기도 갔었지.. ㅎ









저~멀리로 아카시아해협대교도 보인다.
일본으로 들어올때 우와~하면서 봤던 그 다리.
이젠 떠나가며 보는구먼...








배위에서의 날씨는 기가 막혔고
바닷바람과 불어오는 바람과 상콤한 햇살덕에
굉장히 뭔가 맑은 기분이었다는...







팬스타의 제일 꼭대기 갑판.
올대 타고 왔던 배 보다 이배가 커서 모든게 좀 넓어서 좋더라.









근데.. 저어기 멀리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니..

풉 ㅋㅋㅋ

이건 뭔 상황이래 ㅋㅋ









나란히 달려가던 일본 화물선들...








배 바로 앞의 바다가 뭔가 수상하다...









육지에서 멀지 않은 바다지만 곳곳에 고깃배들...








물고기때들이 바글바글~







어찌보면 좀 징그럽다는.....








이런저런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아카시아해협대교 근방까지 왔다.








해를 등지고선 다리.

인간이 만든 콘크리트덩어리일 뿐인데
근사하더라는....









지나간다~~













이 다리를 지나가니 이제 진짜 오사카을 떠났다는 느낌이 들더라는...

가다보면 관문대교라는 다리도 있긴한데 갈때 올때 컴컴한 밤에 지나가서
별로 관문 이라는 느낌은 없었고...
벌건 낮에 볼 수 있는 이 다리가 진짜 관문같은 느낌이었다.
















전체적인 모습으로만 볼땐 그냥 ..
아. 큰 다리구나... 라는 느낌인데
바짝 들이대고 보니
커도 보통큰게 아닌.. 정말 거대한 다리.

다리위의 모든게 다 미니어쳐같다.











해안가의 집들.

이곳도 바다보이는집이 비쌀까?









저기는 뭐하는데지....









점점 뭔가 큰바다로 나가는듯한 느낌.









그냥. 머리위로 날아가던 새.









가까이 있을때는 잘 못느꼈는데..

오우..

도심의 매연이 장난이 아니다... 콜록~

오사카 시내를 벗어난 한참 외각지역인데도 저정도니
도시라는게 사실 참 사람살만한곳이 못되는거라는.











가다보니 바다위에 작은배들이 몇척있어서 보니..

개인 보트들.

우왕..  부럽다 ㅠㅜ

월급쟁이 해서 저런거 가질수 있으려나 -_-a









한참을 달려와서 뒤를 돌아보니...

어휴.. 역시나 도심쪽은 매연이 더더욱 장난이 아니더라.
오사카 시내에 있을땐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서울에 비해 공기가 참 깨끗하다고 느꼈었는데도
지금보니 저렇게 뿌연 스모그에 뒤덮힌 도시인데...
이런 서울은 대체 어떨까 -_-a

이렇게 탁 트인 공간이 없어 이정도 가시거리가 나오질 않기때문에 우리가 못느끼는거지
서울을 멀찌감치서 이렇게 바라보면 정말 엄청날듯.









노닥거리다보니
슬슬 해가 저물어가고....

벌써부터 때깔이 끝내주는게
올때 보았던 노을보다 오늘 오후의 노을이 훨씬 환상적일거 같은 예감이... ^^










하늘의 구름들도 적당한게 .. 정말 기대된다.









최대광각으로...

조금 고생스럽지만
이런풍경을 볼 수 있는건 역시나 배를 탄 자들만의 특권이 아니겠는가 ㅎㅎ
(뭐.. 싼맛에 배타긴 했지만.. 장점이 확실히 있다고 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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