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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즈 블로그, 티스토리로 이전... 택배로 받은 감사의 선물... 빵!

일상다반사

by dunkin 2012. 4. 1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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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드림위즈 블로그를 쓰다가
서비스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드림위즈가 곧 망할거 같아서
글,사진등을 백업 받아서 티스토리로 이사를 한 적이 있었다.

2008/07/09 - [일상다반사] - 드림위즈 블로그 에서 티스토리로 이사.

드림위즈에서 데이터 백업 서비스를 안하는 관계로
변변치않은 실력으로 프로그램을 하나 짜서 어떻게 어떻게 성공적으로 데이터를 이전했는데...
당시 드림위즈 블로그를 쓰던 몇몇 분들이 본인들 블로그도 좀 옮겨주면 안되겠냐는 부탁을...

매몰차게 안된다고 할 수도 없고...
정성을 들인 기록들을 어떻게든 옮기고 싶은 마음을 알기에
몇몇분들의 블로그를 옮겨준적이 있었다.


요즘 들어서도 가~~끔 그런 부탁을 하시는분들이 종종 있다.
바쁠때야 엄두도 못내지만, 시간이 조금 여유가 생길때면 가급적 옮겨드리는편인데
다들 고맙다고 어떻게든 사례를 해 드리고 싶다고 말씀들을 하시곤 한다.

뭐.. 단순히 들인 시간만을 지금 직장의 시급으로만 따지면 ㅋㅋ 기십만원쯤 되는 시간.
하지만 부탁을 흔쾌히 들어준 시점, 도와드린다란 이야기는
말 그대로 도와드린다는거지... 댓가를 바라는건 아니라는 이야기.


...

최근 한분의 블로그를 옮겨드렸는데 ( http://janangwha.tistory.com )
고마움의 표현이라며 뭘 좀 보내드리고 싶다고...
너무 그러시는 바람에 못이기는척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 ㅋ)
주소를 알려드렸더니...


택배가 떡~하니..




우리 밀로 만든 빵을 보내주셨다.

그것도 이.만.큼.이.나!!

그동안 말만 들었지 실제로 먹오본적이 없는
처음먹어보는 우리밀로 만든 빵.
약간 묘했다.

아내와 나, 그리고 돌도 안지난 딸아이...
딸아이야 아무리 열심히 먹어봤자 손가락 한마디만큼도 다 못목을거고 ㅋ
아내와 나, 둘이서 저 빵을 다 먹을수 없을만큼 어마어마한 양을 ^^;;;;






사진찍기전에 궁금해서 하나 먹어버렸으니...

총 18개의 빵이 !

음.. 18개 중에서도 저 맘모스빵 같은거랑.. 식빵은 하나라고 하기엔 너무 크고!

원래 빵을 잘 먹기 때문에 많이 먹는다고 질리거나 하진 않지만 ㅋㅋ
집에 빵이 이렇게 많이 있어보긴 처음이다 ㅎㅎ


며칠동안 출근하기전 아침으로 빵을 열심히 먹고
야밤에 출출할때 빵먹고
아내도 밥하기 귀찮을때마다 빵 ㅋㅋ

선물받은 빵 덕에
아침도 잘 챙겨먹고..
며칠간 재미있었다.


...

자낭화님. 보내주신 빵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ps.

지금것 한 10여분의 블로그를 옮겨드렸었는데...
요즘은 회사일도 바쁘고, 퇴근하면 아기보기도 바쁘고...
아무래도 앞으로는 더 도와드리기 힘들것 같다.

프로그램 실력이 뛰어나서
직접 옮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면 참 좋으련만...
실력이 미천하다보니 그러지도 못하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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