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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호수예술축제 해외공식초청작 - Studio Eclipse : 경계에서 (Two Sink Three Float)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4. 10.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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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개의 공연이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펼쳐지는 고양호수예술축제.


동시에 다른 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들도 많기 때문에 아무리 작정하고 본다 하더라도 전부 다 관람하기는 불가능하기에


가능한  해외공식초청작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찾아서 보기로...



이 작품의 원제는 'Two sink three float'


어쩌다 한국어로 '경계에서' 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대충 알것 같기도...



물속과 물위의 무대를 의식과 무의식, 현실과 꿈 또는 안과 밖... 무엇이던지 될 수 있는

그 경계의 어떤 선을 넘어설때의 호기심과 망설임 균형 같은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난해한 작품.


공연 시작전에 대략의 해설을 해 주어서 작품 관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약간은 지루할 수도 있는 작은 공간에서의 펼쳐지는 세명의 몸짓.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겨본다.






물 위의 작은 무대.


그것도 벌건 대낮의 수상극은 처음 본다.







공연 시작과 함께 한쪽 세계에서 다른쪽의 세계로 경계를 넘어서는 등장인물...
















수면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또다른 등장인물.


대충 수면이 어떤 의미인지 알듯한...



























이런 연출은 보는 관객도 즐겁지만 사진찍는 사람은 더더욱 즐겁다지 ㅎ










객석에선 잘 보이지 않는 표정연기도 충실한...


300mm 렌즈로 당겨 찍으면서 그들의 표정 연기를 엿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이 장면에서 몇몇 관객이 무섭다는 이야기를 하는걸 들었는데...


그 말을 듣고보니 얼핏 공포영화 '링'의 이미지가 떠오르긴 하더라는.








































































































































공연이 끝나고 무대 인사를 위해 객석으로 다가오는 출연자들.


수영을 하면서 오는게 새롭네 ㅎㅎ









객석 코앞까지 와서 인사를.








공연 내 심각했던 표정을 풀고 이제서야 웃는다.


이들의 웃는 표정을 처음 본 순간 ^^









허리굽혀 인사 꾸벅~


난해했지만 즐거웠던 공연을 선사해준... 그것도 무료로...


되려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





끝으로 공연중 잠깐 잠간씩 찍어본 동영상.



동영상.


공연 보면서 사진찍으랴... 그와중에 동영상도 찍으랴... 무척이나 바빴던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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