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마트 갔다가 얼핏 본...
김 서림 방지 필름.
무려 4천 얼마나 하는 가격의 압박에
( 2500원짜리 담배는 우습게 사면서 저런거에 덜덜덜 떤다)
'저딴거 없어도 잘 살았잖어~' 라며 애써 자위하며 돌아섰었지만
샤워할때마다 김서림 방지 필름이 머릿속을 팔랑 팔랑 날아다니더군 -_-;;;
그래서 요번에 마트 갈때 딴건 다 제처두고 요놈부터 카트에 낼름 담았다.
생각보다 작은 필름에 약간 실망 했지만 ( 조만한거 2장.)
김이 서려 뿌연 거울속에 필름 붙인 저 부분만 깨끗해 보이는 저 모습을 보니
속이 다 후련하더라는 !! ㅋㅋ
샤워하고 면도할때.. 대충 손으로 만지면서 감으로 슥슥슥~ 했었는데...
이젠 거울보면서 할수 있다.
기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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