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주말에 큰맘먹고 일찍(?) 외출을 시도 했는데
강변 북로를 못지나가게 한다 -_-;
마라톤 한답시고 서울에서 가장 중요 도로를 틀어막았더군.
덕분에 10분이면 갈 길.. 빙빙 돌아서 30분도 더 걸려 갔네... 이게 왠 낭비 -_-
쩝..
암튼..
차 없는 강변북로는 처음 보는듯.
시간 있었으면 말아톤 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한번 뛰어보고싶더군.
(이럴때 아니면 언제 강변북로를 뛰어보겠어.. )
다들 .. 열심히.
일요일 아침부터 왠 고생들이슈... ^^;
( 왜 그런지 여성의 참여비율이 현저히 낮더라는... )
말아톤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했던가.
무슨생각을 하며 달리고 있을까..
혼자라도 좋고... 여럿이라도 좋다.
무슨 말아톤 동호회 사람들인듯.
서로 격려하면서 열심히들 달려가더라는..
...
..
.
휴일.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기는 모습들은 아주 보기 좋으나... ..
그게 왜 하필 서울의 대 동맥이라 할수 있는 강변북로냐고 -_-^
지방이라서 교통통제해서 길막고 달려도 좋다는건 아니지만
침체된 지방경제에 도움도 되고 여러모로 순 기능이 많은 춘천 말아톤 등등...
서울 근교 각 지에서 수많은 말아톤 대회가 열리는데
굳이 서울에서 이런 대회를 해야 하느냐... 이것 자체가 의문이다.
올림픽같은 특수색을 띈 경우가 아니라면
서울에서의 이런 교통 통제를 동반한 대다수 사람들의 불편을 강요하는
일부 특수 계층만을 위한 행사는 자제해야 하는게 아닐까.
ps.
안내문이고 안내요원이고
협조해 줘서 감사하다는 말한마디 적힌걸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 -_-
짜증나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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