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 후쿠오카 (8) 하카다 역 - 하우스텐보스

이어서 계속...


하루밤 자고..
아침에 일어나 부랴부랴 호텔서 밥을 먹고.
(아메리칸 스탈이랄 니혼 스탈.. 고르라 그러던데...  니혼 스탈이 훨 맛나더라 )

하카다 역으로 9:20분발 하우스텐보스행 기차를 타러 갔다.



가는도중 찻길옆에서 본.. 졸~~라게 반가운 하수도 블럭 ㅋㅋ
이거. 어릴때 길가에 많이 있었는데 .. 그러고 보니 요즘은 다 없어진듯.

어릴적 야구하고 놀다가 저 구멍에 공 빠져서 난감해 했던 기억이 난다 ^^



암튼.

하카다 역 가면 기차 표 사는거랑 타는곳이랑
한글로 다~ 써있다는 말을 듣긴했는데..  한글로 써있는거 한번도 못봤다 -_-;;;

information가서 어디서 사고 어디로 가고 물어서 갔다는 -_-

'아노.. 조또.. 하우스텐보스니 이끼따이 데스께도~~ 에~~' 버버버버~




하우스텐보스 가는 기차표.
기차타고 한시간 반 가는데 근 3마넌이나 한다.. 고속철도 아닌 일반기차 나부랭이가 ㅠㅠ
일본 비싸요~








일본 기차는.. 일케 생겼구나... 하는데...







고 옆에 이따우로 생긴 기차가 지나간다 -_-;;;;;







그러더니 그 옆으로 저따우로 생긴 기차가 지나간다 -_-;;;;;;

암튼 플랫폼 번호 잘 봐가면서.. 하우스 텐보스 가는 기차를 올라탔다.








하우스텐보스행 열차칸.

같은 기차인데 하우스텐보스라고 쓰여진 칸이 아니면.. 가다가 잘려나가서 다른곳으로 간다.
주의해서 타야지 !

아.. 일본의 기차에는.... 흡연석이 있다 !!!
첨에 탔을때 어라.. 냄새가... 라고 생각했는데 금연마크에 빨간 사선이 없는것이었다.

금연석과 금연지역이 울나라 보다 훨~ 많지만.
흡연자의 권리도 보호해주는 나라. 일본.

친절함 만큼이나 담배에 대한 정책도 맘에 든다는..








중간에 검표하던 역무원.

제복의 나라 일본답게 역이나 버스기사 안내원 공사인부 등등... 칼같이 유니폼을 입더군.

뭐.. 사복비가 비싸서 유니폼을 더 좋아할수도 ^^;;;;;;









짜짠~

일본속의 네덜란드.. 하우스텐보스에 도착.

뭐.. 공업지역으로 개발하려다가 백지화 되고..
그 부지에다가 할게 없어서 지은 테마파크라고 하던데...
울나라 에버랜드만한 땅떵어라에다가 네덜란드를 완벽하게 재현해놓았다고 하더군.
운하며 바다며 다리며 배까지...

실제로 건물에는 민간인도 살고있고 우체국 경찰서 등등 민생에 필요한 시설도 있다고 한다.
들어가서 보니.. 저 안에 돌아다니는 차 넘버도 하우스텐보스 번호판이 따로 있을정도.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은 ... 호텔이다.
역에서 나와 첨으로 보이는 멋진건물.

시간만 된다면 저기서 한번쯤 묶었다 갔음 좋았을듯 ^^;








거참... 자꾸봐도 멋지네 그려 ^^:;;








아쉬워서 또 한컷 ^^;;;;;;;;;;;








자자.. 여기가 하우스텐보스 들어가는 입구.
표끊고 들어가면...  '입국'이란다 -_-;;;

출구쪽에는 '출국' 이라고 써있더라는...









입국 하면 보이는 네델란드를 대표하는 풍차가 떡~ 하니 보인다.

실제로 빙글 빙글 돌고있음.









입국 게이트 옆에 잇는 테디베어 박물관.
제주도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은 안들어가봐서 모르겠고...
난생 첨 들어봐보는 테디베어 박물관이다.

저 할망구가 테디베어의 어머니란다. 

뭐.. 내가 보기엔 테디베어의 할머니쯤 되보이긴 하지만...








하까 그 할머니 옆에 있는 아줌씨들...
그 할머니가 테디베어의 어머니면.. 이아줌마들은 뭐란 말인가 -_-;;;;

테디베어의 어머니의 딸들... 인가 -_-a








나름대로 귀엽다고 장식해둔듯 한데...
모가지 댕강댕강 잘라서 박제해둔거 같아서 조금 징그럽소 -_-;;;








그나마 테디베어 박물관서 볼만했던 곰돌이 집.

길을 가운데 두고 이곳과 아래 사진에 있는곳이 마주보고 있다.







테디베어 일가 친척 다~~ 모여있는듯 한데..

앗 !!!!! 저 쇼파에 가만히 보면 여자애 인형이 하나 껴 있다 !!!

나같이 놀라는 사람 한둘쯤 생기라고 벌린
의도적인 연출인것인가 -_-++








출구에 있는 이 따~~~~시만한 테디베어.

꼼짝말고 거기 앉아있어!
안그럼 고스트 버스터즈가 잡으러 간다구!



to be continue...
이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