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멋지게 늦잠 찐~하게 자주고..
햇살이 너무 좋아 퉁퉁 불어터진 얼굴을 하고선 외출을 감행했다.
멀리가긴 싫고.. 사람이 많은것도 싫고...
어찌어찌 해서 찾아간 부천 환타스틱 스튜디오.
역시 다들 나들이 가기 좋은곳으로 다들 떠나서 그런지
사람 몇 없고 할랑하니 좋더라는 ^^v
나 왔음.
입구에서 도장 찍듯 한판 찍어주고 ^^;
저 뒤에 그림을 보면.. 대충 누군지 알수 있을 정도로 잘 그렸다는 ^^;;
여기서 찍은것 중 태극기와 야인시대가 대표작인가보다.
표를 끊고.. (3000원) 거무퇴퇴한 터널(?) 을 지나면 짜잔...
(아마도 그 터널... 뭐.. 과거로의 회기.. 뭐 이딴걸 표현한답시고 만든듯한데..
씨밸.. 존나 허접하더라고 -_-;;; 걍 환하게 만들것이지 ㅋ )
이딴 허름한 거리가 나타난다.
어떤가!! 사람없고 넘 좋지 않은가 !!! 후후후후~
아.. 그리고 야인시대 세트장.. 이라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관람료 무료라더만 -_-
입장료를 받더군 -_-+
카드수납도 해서 다행이었지.. 공짜인줄 알고 현찰을 하나도 안갖고 갔었는데.. 큰일날뻔...
대충.. 성의없는 막샷..
뭐.. 이렇더라고... 라는... ^^;;
야외 식당(?) 같은곳을 만들어 두었던데..
먹거리촌 이랍시고 ..
근데.. 영업을 안하더군. 메뉴도 걸려있는거 같던데..
촬영을 위한 장치인지.. 실제로 먹거리 공간인지 아리까리 하더라는 ^^;;;;
어찌나 세트로 만들어진 가짜가 많은지
여기 돌아다니다 보니 ㅋㅋ '진짜 매점' 이라고 푯말이 있더군.
'진짜매점' ㅋㅋ 웃겼음 ㅋ
길거리에서.. 뻘쭘하니.. ^^;;;
여기 세트장에서 사진을 찍으니 어쩐지 외국에서 찍는거 같은 어색함이 묻어난다 ㅠㅠ
촌스럽기는 ^^;;;
내 사진 퍼레이드 ^^;;;
역겹더라도 참아랏 -_-^
여기 이장소가 태극기휘날리며에서 장동건이랑 원빈이 얼쩡거리던 장소란 말이다 ^^;;;
그러니깐.. 나도 얼쩡 얼쩡
전차..
들들들들~ 거리면서 실제로 움직인다.
천원을 받아서.. 타는척 하면서 사진만 찍었다는 ^^:;;
가난해 !!!!
단체관광온 아줌마 할머니들과 옛거리와 전차라...
너무너무 잘 얼울리는듯 ^^;;;;
잠시 타임 슬립해서 옛거리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
^^
드라마에서 많이 봤지?
백화점인데.. 굳게 문이 닫겨있음.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
아아.. 역시 얼굴을 가려야 봐줄만 한듯 ㅠㅠ
마치 내 집인냥 당당하게.. .
' 엄마 나 왔어~ 밥줘~ '
마치 이 분위기 ^^;;;;
'엄마... 철수네 놀러갔다 올께~'
집나서는 작은 아들.. 뭐.. 이런분위기 ^^;;
세트에서 사진찍다보니 연기력이 늘어가는듯 ! ㅋㅋ
집 안에서 ^^
저 안에는 .. 먼지투성이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바닥뿐...
햇살 받으며 담배 한대~
여기 세트가 다 나무라서.. 불조심.!!!
아마.. 전구역 금연이 아니었나 싶은데... 아무도 없길래 그냥.. 핌 -_-;;;
잘못했습니다 ㅠㅠ
키를 넘는 담.
폴짝 ~ 뛰어서 남의집 구경 ㅋ
혀...혀는 대체 왜 내미는거냐고~~~
개울도 하나 만들어져 있다.
어디 드라마에서 많이 본 풍경 같지 않은가 ^^
참.. 시골스럽고 평안하니.. 기분이 좋더라는...
가짜에 감동받는 꼴이라니 ^^:;; 하지만.. 진짜 기분 좋은 풍경이었음.
개울을 가로 지르는 다리위에 걸터앉아서...
햇살받으며~
( 저 뒤에 빨간 옷 여자분.. 내 사진 곳곳에 등장하더군 ^^;;; 나를 미행한거야? 그런거야? ㅋ )
서경은행 통영지점.
아.. 여기가 부천인줄 알았더니 통영이군. 하하하. -_-;;; 썰렁하군 -_-;;;;
은행..
털고싶었다 ㅠㅠ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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