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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_- 비즈바즈에서 식사를...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9. 5. 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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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젤로 싫어한다는...
직장인 중에서도 특히나 유부남이 싫어한다는
가정의 달 5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기 뭣해서
처가집 식구들과 식사를 했더랬다.

여기저기 이야기 들어보니 나름 평이 좋던
조선호텔 외식부 비즈바즈 뷔폐.

얼마전 롯데호텔 뷔폐 라세느를 다녀온탓인지
(입이 호강. 잠실 롯데호텔 뷔폐 라세느 http://dunkin.tistory.com/3327)
큰 감동은 없었다.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크게 특별날것도 없는.. 정도?

참 간사한게 사람 입맛이라는....





암튼.. 8시 예약하고 5분전에 도착했더니...
입장을 대기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
좀 소란하고 정신없는 분위기.







밥먹을땐 뭐.. 정신없이 열심히 먹어서 음식사진 따윈 없다 ^^;

밥 다먹고 정리하고 퇴장하면서 식당 분위기만 대충 사진에 담아보았다.










음식은 이미 싹~ 정리된 상태 ^^;;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내 모습이라는 .. 바로 그...

돈내려고 줄서있는 내 뒷모습 ㅠㅜ








밥먹고 퇴장하면서.. 식당 입구 한컷.

5인 기준 대략 20만원 후반 -_-
짜장면이 몇그릇이더라....


하지만 다들 만족해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니
그게 중요한거 아니겠는가 ^^




..................


음..

생각난김에
얼마전 다녀온 롯데호텔 라세느조선호텔 비즈바즈를 비교해보자면...

비슷한 기간에 한번씩 다녀왔을뿐이지만 개인적으론 라세느의 손을 들어주고싶더라.


* 라세느의 최고 장점은 식사시간에 제약이 없다는것.
반면 비즈바즈는 1부,2부 이런식으로 2시간씩 사용할수 있게 되어있어서
밥먹는데 마음 한구석이 쪼금 다급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1시간 30분쯤 되면 퇴장시간을 알려주며 압박을 주니.. 안체하면 다행? ㅋ


* 음식맛. 질 같은건 거의 비슷한 수준.
기본적인 요리형식의 자잘(?)한 음식들은 비슷하나
스테이크등 한끼 식사로 좋을법한 요리같은건 라세느쪽이 나은듯.
(아직까지 라세느의 양고기 스테이크의 감동에 사로잡혀 있어서 그럴지도 ^^;)


* 기간 기간 무슨 축제형식으로 뷔폐 테마가 바뀌는게 꽤나 잦아보이는 비즈바즈.
(이날만 해도 앞으로 바뀔 식단에 대한 안내가 2개나 걸려있더라)
장점이 될 수도 있는반면 단점이 될 수도 있을듯...
특히나 다음번 '한우사랑대축제' 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뷔폐는.. 한우랍시고 돈을 더내고 입장하라더라 -_-;
저렴한 식재료의 경우는 깎아주나? -_-a


* 라세느가 좀 오래된 롯데호텔이 있다보니
좀 낡은 느낌이 들고 심하게 색안경을 끼고 보자면 촌스럽다는 느낌도 조금 드는 반면
비즈바즈는 나름 최근 트랜드의 인테리어로 단장되어있는것은 장점.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넓은 식당과 많은 사람이 입장할수 있는 비즈바즈 보다는
아담하니 그리 많지않은 인원만을 입장시키는 라세느쪽이 조용하니 좋더라...

......


너무 라세느 편만 들은거 같아서 좀 거시기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을 뿐이고
비즈바즈가 훨씬 낫다는 사람들도 꽤 된다는거 보면
내가갔을때의 '중국요리기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식단이 내 입에 안맞아서 그럴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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