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 아빠가 바빠서 면회를 못갔단다~
대신 엄마가 갔으니 OK? ㅎ
아무튼.
오늘도 면회를...
아니 면회이자 퇴원을 하러 병원엘 갔다 ㅎㅎ
드디어 퇴원이다~~ 만세~ ^^
퇴원수속 하고 신생아실로 가니 이렇게 아기를 이쁘게 포장(?)해서 데리고 나오더라는 ㅎ
이름표를 달고 나왔는데... 저 이름표에 달린 옷핀이 저리도 커 보일수가 ㅋㅋㅋ
드디어 엄마품에 안긴 우리 아기 ^^
자~ 집에... 아니 산후조리원에 가자~~~
아기를 건네받고 모유 수유하는법, 등등을 교육을 받고 퇴원을 했다.
무려 14일. 딱 2주 입원을 한것이다.
태어나자마자 이게 왠고생이라니...
고생많았고, 건강하다니 다행이구나~
....
처음 입원했을때 산소포화도 낮았던것과
혈액 검사시 염증수치가 조금 높아서 어떤 경로로던 감염을 가장 의심했다고 하던데...
이런저런 다른 검사를 시행하면서 동시에 약하게 항생제투여를 병행했고
다행히 염증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다른검사들에서도 결과가 다 정상으로 나와서
아무 문제없이 퇴원한것이었다.
2주 고생했지만
이것도 추억이라 생각하고!
뭐..걱정한 만큼 정이 더 쌓이는거 아니겠는가...
퇴원하니 이렇게 맘이 기쁜것만 봐도 말이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