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서 베이비페어인가 뭔가가 하는데
전시회 마지막날.
끝나기 1시간전.
혼자 씩씩하게 다녀온아내 ㅋ
시간이 그렇게밖에 안나서 끝나기 1시간전에 갔는데
무슨 전시회에서 떨이를 하는지 ^^;;;;;
집으로 돌아온 아내의 양손엔 뭐가 잔뜩 들려있었다 ㅠㅜ
그중 내맘에 들었던것 한가지.
리틀라이프 미아방지용 가방.
아내왈 '떨이 해서 싸게 팔길래.. 반값도 안줬어~' 라고 하던데...
믿어야 할지 ㅋ
아직 걷지도 못하는 딸아이 ㅋ
가방 채워놓았더니 무척이나 어색해 하는...
근데.. 걷지도 못하는데 미아방지 가방이 왜 필요하지?
무당벌래 같은게 등짝에 붙어있는게
생각보다 귀엽 ㅋㅋ
우리딸이 이렇게 서글서글한 표정을 다 지을때도 있구나!! 올~
ㅋㅋㅋ
가방 생겨서 좋아?
근데.. 가방매면 학교가야해~
쿠쿵... 학교라고라고...
어흑~
학교가기 싫어요~ ㅠㅜ
엄마 아빠가 좋아하면서 사진찍어주니 기분이 좋은갑다.
마냥 웃는 딸아이 ㅎ
사진 다 찍었으니.. 저 가방은 고이 모셔놓았다가
나~중에 걷기 시작할때나 꺼내야겠다.
ps.
천혜향 쥐어주니
화려하고 커다란게 마음에 들엇는지 무척 좋아한다.
막 먹으려고도 하는데...
그 큰걸 쉽게 먹을수 있겠니 ㅋ
실컷 가지고 놀아라~ 비싸서 더 못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