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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 사파리 월드, 추억을 더듬는 경험.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14. 4. 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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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도착하자 마자 부지런히 달려서 일단 로스트벨리를 먼저 구경하고,
다음으로 찾은 사파리월드.

대기시간 40분이라는 안내판.
까짓.. 로스트벨리에서 50분 줄서는것 보단 짧네!

에버랜드 - 로스트벨리,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로스트벨리... <-- 로스트 월드 포스팅


줄을 서있다보니... 예전에 딸아이가 생기기전, 아내와 둘이 와서 줄을 서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하염없이 줄 서서 기다리는중.

이 사진을 보니..  2005년도 아내와 왔던 그때와 별 달라진게 없는 시설덕에 옛 추억이 오버랩된다.






이 사진이 2005년도 사파리월드 줄 서 있을때 찍었던 사진.

지금이나 그때나 달라진 거라고는 전등갓 정도?

저때는 딸아이도 없었고, 연애하는 기분으로 즐기며 구경했었는데..... 흠흠...







한 40분 줄서서 기다려서 드디어 사파리월드 출발~






로스트월드와는 다르게 유리로 막힌 창이 있는 버스.
아무래도 맹수 우리를 들어가니.. 창이 없을순 없지.






백호!

비록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볼 수 밖에 없지만...  
이렇게 잘 보이는곳에서 세마리나 서비스하듯 자리하고 있는게 기특.







호랑이 인형같다.







머리만 빼꼼 보이는 하이에나.

라이온킹을 보고난 딸아이가 가장 인상깊어 했던 케릭터 하이에나 ㅎ
주인공 사자보다 하이에나가 더 마음에 들어했던 이상한 아이.






군데 군데 사자들 늘어져있고~






이녀석들도 축~

아니 이제 봄인데 벌써부터 늘어지면 어쩌자는거~






역시 수컷사자의 포스는... ㄷㄷㄷ






뱃가죽이 축 늘어진 암컷사자...






저 멀리 좀전에 타고왔던, 로스트벨리 구역에서 돌아다니는 차량이 보인다.

이곳 사파리월드와 일정부분 공간을 공유하는 로스트벨리.







사자 구역을 지나니 호랑이거 떡~

나뭇잎 한장에도 몸을 숨길 수 있다는 능력자 호랑이.






그리고 귀하신 몸값을 자랑하는  라이거!!
수컷사자와 암컷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종.

희귀한녀석 답게 이녀석만 따로 공간을 두어 격리 해 두었더란...

기록을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1989년 8월 교잡에 성공하였다.' 라고 하던데... 저녀석이 기록속의 그녀석인가?






하품~~

호랑이도 아닌것이... 사자도 아닌것이...







곰.

어찌 사자고 호랑이고 곰이고 다들 기운이 없어보인다.

갑자기 날씨가 따듯해져서 춘곤증이라도 온건지...






운전기사 양반이 건빵같은걸 던지면 그거 하나 받아먹겠다고 온갖 재주를 다 부리는 곰.

덩치에 안맞게...  조금 딱해보였다.







건빵을 먹기 위해 기계적으로 훈련된 행동을 반복하던 녀석... 

마치 구걸 하는걸 보는것 같아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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