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Seol's Story

일기예보에 토요일 전국 비! 충남 호우주의보.. 어쩌고 하는 와중. 오래간만에 주말에 짬이 났는데 아무것도 안하기엔 너무 아깝고... 이런 뭣같은 날시임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하늘에 맏기고 무작정 대호만으로 낚시를 다녀왔다.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chungcheong/view.html?cateid=100007&newsid=20100816095740193&p=nocut 토요일 충남은 비바다였다는 뉴스. 이런 날씨에 낚시를 가겠다는게.. 제정신인지 ^^;;; 아무튼. 6월 29일날 배스낚시를 간 이후로... 거즌 7주만에 배스낚시를 간듯. 겨울 빼고 이렇게 오래간만에 가기는 근간 처음인듯하다. (중간에 바다낚시 두어번 가긴 했다만 ^^;;;) 바다낚시와는 다른 산뜻..

낚시 2010. 8. 16. 12:53

사무실 후배녀석과 오래간만에 대호만 보팅을... 이 무더운 구름한점 없는날. 그나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서 그리 더운지는 모르며 낚시를 하긴 했다. 새벽 4시경에 출발해서 한 6시쯤부터 저녁 6시까지 무려 12시간을 물위게 둥둥 떠다녔더니 땅에 서 있는데도 발 밑이 울렁울렁거리며 어지럽더라는 ... 숱하게 잡긴했는데 .. 어찌 다 고만고만한지. 40cm 넘는놈 하나만 잡으면 접고 가야지 했지만... 저녁때까지 결국 40cm넘는놈 하나 못보고 접어야했다 ㅠㅜ 오늘의 최대어라고 해 봐야 35cm. 잡은놈 일일히 사진 한번 찍어남겨보자 했으나 자잘한것 한 한 스무마리 잡고나니 사진찍는것도 귀찮고~ 오로지 큰놈! 큰놈만 한마리 잡자! 라고 했으나 고만고만한 놈으로만 한 50마리 잡은듯. ( 제일 마지막 사진은..

낚시 2009. 8. 17. 10:41

얼마전 기존에 타던 고무보트가 수명이 다해 보트도 하나 새로 장만했겠다... ( 골드디오 265 http://dunkin.tistory.com/3404 ) 이참에 조그마한 엔진도 하나 새로 구입했겠다... (SUAUKI 2.5HP http://dunkin.tistory.com/3393 ) 시운전겸 대호만을 찾았다. 이것저것 욕심이 나서 자꾸 사다보니 짐이 점점 늘어난다 ^^; 기본적인 낚시도구들에.. 보트에.. 가이드 모터에.. 베터리에..엔진에.. 휘발유통에.. 엥커까지... ( 어탐기도 있는데 이놈이 어딜갔는지 못찾겠다. 어디 흘린거 같은데 ㅠㅜ 어이구 내돈 ㅠㅜ ) 완전 한짐이라는 ㅠㅜ 하지만. 배펼때 30분, 배 접을때 30분 고생하면 하루종일 재미있는 낚시를 할 수 있다는것 하나만으로 수고스러움..

낚시 2009. 8. 3. 10:56

주말. 대호만 보팅 하겠다고 새벽 3시출발하기로 하고 후배와 약속 해 두었는데... 알람 소리 못듣고 마냥 잠 ㅋ 약속 해 놓고 늦잠 자버려서 후배에게 미안했는데 후배녀석도 알람소리 못듣고 마냥 잤다고 ^^;; 다행히 한 40분만에 정신차려서 4시쯤 출발해서 반나절 잘 놀다왔다는... 처음으로 잡은놈. 30cm 좀 넘는 아쉽지 않을만한 사이즈지만 남들은 대호만 가서 이~따만한거 잘만 잡던데 왤케 잔챙이만 잡히는지... 짜증이 ㅠㅜ 묵직~한게 이~따만한거 잡은줄 알고 좋아라 했는데 온갖 수초를 다 감고서 끌려나온... 저 수초 열심히 벗겼더니 손바닥만한놈 하나 있더라 ㅠㅜ 여름낚시는 참으로 힘들다. 12시가 가까워지면서 어찌나 더운지... 철수길에 아침에 우악스러운 입질을 받았지만 그만 놓처버린 자리에서 ..

낚시 2009. 7. 1. 14:51

주말농장에서 야채를 길러서 가끔 농장에서 고기나 구워 먹을까해서 바베큐그릴을 뒤적뒤적.. 아주 딱 마음에 드는놈이 있더라. http://shopping.daum.net/product/searchresult.daum?nil_suggest=btn&q=kg-0712&srchhow=Cexpo 꼭 무슨 제품 광고하는것 같은데 ㅋ 웨버 바베큐그릴을 들고다니자니.. 나름 작은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부피가 만만치않기 때문에 착착~ 접히는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아주 딱이다. 한 두세명이서 사용하기 충분한 사이즈. 테스트 할겸.. 갈매기살 한번 구워보았다 ㅎ 접으면 여자 핸드백만한 사이즈로 착착 접어지고 사용할땐 이런식으로.. . 좋지아니한가 하하하하~ 아래쪽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스타일이라 숯불도 퍼지지 않..

일상다반사 2009. 5. 25. 19:36

늙어서 그런지... 잠이 줄어 피곤해서 그런지... 새벽부터 일어나서 부산떨며 멀리 낚시가기가 귀찮아서 ( 귀찮은게 정답인듯 ㅋ) 하루종일 빈둥거리다가 오후에 잠깐 짬낚시를 다녀왔다. '아침부터 피곤한데.. . 오후에 가서 잠깐 놀다올까?' 라는말에 기다렸다는듯 '그럴까여~ ㅋㅋ' 라는 반응을 보이는 후배와 함께 오후 3시 출발 해서 밤 8시까지 ... 운전해서 1시간안에 갈 수 있는곳을 뒤적거리다 선택한곳은 강화도 분오리 저수지. 일산 집앞에서 강화도 분오리 저수지까지 37Km 슬슬 운전해서 가보니 딱 50분 걸리는듯. 암튼... 처음가는곳이라 포인트도 모르고... 한마리도 못잡을줄 알았는데 운좋게 첫수 ! 배경의 멍때리는 포즈로 부러운 눈길을 보내는건 같이간 후배 ㅎㅎㅎ 첫수하고.. 그 이후로 몇마리..

낚시 2009. 5. 15. 08:59

저번주에 줄끊어져 놓친 베스가못내 아쉬워 사무실 직원 둘과함께 다시 대호만으로 달려갔다. 무슨 전문 낚시꾼같은 포스를 풍기는 후배... 저번가을부터(?)낚시를 하기 시작하더만 베스낚시에 푹~~빠진 ㅋ 자기도 낚시 한번 해 보겠다고 낚시대 사들고 오늘 처음 도전하는 후배 ㅎ 과연 잘 할수 있을런지 ㅋㅋ 딱 한주.. 즉 7일. 겨우 7일 지났을뿐인데 날씨가 완전 다르다. 두툼한 패딩입고도 쌀쌀함이 느껴지던 저번주와는 다르게 햇살이 따갑다. 날씨도 많이 따듯해졌겠다 그냥 마구마구 잡힐줄 알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안잡힌다 -_-; 후배녀석들이 한두마리 잡을동안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허우적 대던중 겨우 조그마한 녀석 하나. 그나마 꽝이 아니라 다행... 휴... 그러던 와중... 전문낚시꾼의 포스를 풍..

낚시 2009. 4. 16. 18:22

4월이 됐겠다... 날도 좀 풀렸겠다.. 이제 낚시좀 갈 만 하겠다 싶어서 큰맘먹고 춮발! 새벽같이 가려 했지만 아침잠이 많아서 7시 넘어서야 출발. 가는길에 안개가 장난이 아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야하는데 .... 그 서해대교 참사장면이 생각나면서 괜히 똥꼬에 힘들어가며 긴장이 된다. 안개낀 서해대교. 두근두근... 이건 뭐냐 ^^; 이 얼마만에 물가에 서는건지... 같이간 아내는 봄에는 황사가 있다며 주섬주섬 마스크도 꺼내 끼고.. 차에 굴러다니던 편광안경도 끼구서 저러고 논다 ^^; 흡사 간첩을 보는듯한... 4월 초지만... 춥더라 -_-; 강바람 이거 장난 아님. 패딩을 꺼내입어야만 할 정도. 새들의 멋진공연도... 근처에 승마장도 있나보더라. 논둑길을 따라 말타고 달리는 사람들도 있고..

낚시 2009. 4. 10.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