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우비 입고 빗속을 아장아장. 병아리같은 딸아이
유아용 우비? 유아용 비옷? 아무튼 아내 친구가 선물해준 아이템. 아내가 받아온 유아용 우비를 봤을땐 "비오는날 나가봐야 문앞에서 차타고 그러는데... 애기 비 맞을 일이 뭐 있다고" 라면서 무용론을 펼쳤지만... 막상 비가 오는날이 되니 필요하기도 하더라는... 요즘 딸아이가 부쩍 많이 인간이 되어서 아직 말은 못하지만 나름대로의 의사 표현을 한다. 예를 들면... 어디 밖에 나가고 싶으면 양말 두짝을 손에들고 온다던지... 오늘은 밖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도 양말 두짝 손에 들고 어그적어그적 걸어오길래 이때다 싶어 유아용 우비를 입혀서 데리고 나갔다 ^^;;;; 우습게 봤던 유아용 우비. 입혀놓으니 이렇게 귀여운걸 !!! ㅋㅋㅋㅋ 진작 입혀서 데리고 나올걸 그랬다 ㅎㅎ 딸아이도 밖에 나오니 기분이 ..
딸!
2012. 7. 18.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