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오다.
몇년전부터 오징어낚시 한번 가야지. 가야지... 말만하다가 실행에 옮기질 못했는데 요번에 큰맘먹고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왔다. 민물 배스낚시하던 골드디오 265보트에 2.5마력 선외기 하나 달랑 달고 타고 바다를 나가려하니 살짝 겁도나고 했지만 어쨌든 가라앉는배는 아니고. 오천항 앞바다가 고무보트가 전복될만큼 험한 바다가 아니기에 큰~맘먹고 한번 가 봤다. 충남 보령의 오천항. 아침 7시쯤 도착했는데 갑오징어 시즌인지라 주차할 자리 하나 없이 빽빽하게 주차된 차들 ㅎㄷㄷ 겨우겨우 배 내리고 주차할 자리 찾아 오천항 근처 골목길을 열심히 뒤져서 주차하고 드디어 출항. ㅎ 트래일러에서 내리는 멋진 개인용 선박들이 줄줄이 달려나가는 와중 노란생 265cm짜리 2.5마력 엔진을 단 보트가 볼볼볼볼~ 달려가는 모습..
낚시
2009. 10. 12.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