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딸아이, 집에서 머리 자르기 도전!
딸아이 머리가 많이 길었다. 한번쯤 잘라줘야 할것같는 아내. 우후훗~ 이때를 위해 사 놓은 미용가위가 드디어 빛을 볼 때가 온듯!! 자자.. 이리 앉아봐라~ 아무것도 모르는 딸아이. 의외로 얌전~ 손에 뭐 하나 줘어주고 아빠는 열심히 머리를 자르는중. 아..이거이거.. 머리자르는게 만만한게 아니네?!#$ 여기조금 더 잘라야하나? 싹둑~ 저기 조금 더 잘라야 하나?! 싹둑... 점점 짧아지는 머리, 점점 불안해 하는 아내 ㅋㅋ 괜찮어. 잘못되봐야...시간 지나면 또 길어진다구~ 이랬던 머리가... 댕강~ ㅋㅋㅋ 딸인데... 머리자르고 아들이 되어버렸다 ㅋㅋ 괜찮다. 요즘 단발이 유행이란다. 흐흠. 우왕~! 내머리 돌리도~~!!! ^^;;; 닥치고 젖병이나 빠시게~ 젖병 빨면서 안정을 찾은 딸아이. 뭐.. ..
딸!
2012. 11. 19.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