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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딸아이, 집에서 머리 자르기 도전!

딸!

by dunkin 2012. 11. 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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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머리가 많이 길었다.

한번쯤 잘라줘야 할것같는 아내.


우후훗~

이때를 위해 사 놓은 미용가위가 드디어 빛을 볼 때가 온듯!!




자자.. 이리 앉아봐라~

아무것도 모르는 딸아이.

의외로 얌전~





손에 뭐 하나 줘어주고

아빠는 열심히 머리를 자르는중.



아..이거이거.. 머리자르는게 만만한게 아니네?!#$


여기조금 더 잘라야하나? 싹둑~

저기 조금 더 잘라야 하나?! 싹둑...


점점 짧아지는 머리, 점점 불안해 하는 아내 ㅋㅋ

괜찮어. 잘못되봐야...시간 지나면 또 길어진다구~






이랬던 머리가...






댕강~ ㅋㅋㅋ

딸인데... 머리자르고 아들이 되어버렸다 ㅋㅋ


괜찮다. 요즘 단발이 유행이란다. 흐흠.






우왕~!

내머리 돌리도~~!!!

^^;;;





닥치고 젖병이나 빠시게~






젖병 빨면서 안정을 찾은 딸아이.

뭐.. 

이정도면 잘 자른거 같은데 말이지 ^^;







길었던 머리가 갑자기 짧아져서 잠시 어색했을뿐

가만히 보면 잘 자른거 같은데 말이지...






다시봐도 괜찮네~









음. 이정도면 훌륭해!!


아빠의 사랑이 가득담긴 헤어컷!
뭔가 가족애가 넘치는것 같고 참 좋은데 말이지...

왜자꾸 아내는 뭐라 그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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