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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2/3)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8. 7. 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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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목장

앞에서 이어서...







추적추적 비가 오는 와중에도
촉촉히 털이 젖어가는 와중에도
풀띁기에 여념이 없는 양들.

근데 이놈들..
맹수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초식동물의 습성인지
풀을 띁으면서도 시선은 항상 경계의 눈초리로 여기저길 둘러보는듯하더라.












안개비가 내리니
아주 정적인 이미지가 물씬...












































양떼를 보며 마냥 좋아하던 젊은 처자들 ^^;













































여기 목장 관계자인지... 그냥 관광객 부부인지...

나이가 들어서도 한 우산을 쓰며 팔짱끼고 걷는 모습. 참 좋아보였다.














저~ 먼곳에 있는 양들을 300mm로 당겨서 보니...
어라? 이놈들. 나를...

지.켜.보.고.있.다.




























뒷모습이 통통~하니 귀여운 양들.

궁디 팡팡! 해주고 싶다. 근질근질~















그다지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어린양.

'양처럼 순한..' 이란 말이 괜히 생긴 말이 아닌듯...



























가만히 있으면 참 착해보이고.. 보고 있으면 살포시 미소가 이어지게 하는 순한 양 이지만....

고개들 들고 풀을 씹을때 얼굴을 보니.. 풉!!

입이 삐뚤어진다 ㅋㅋ















언듯 언듯.. 이런 웃는 얼굴이 되는 양들.

정말 웃겨죽겠다는 얼굴이다 ^^

이렇게 재미있는얼굴이 있는반면.. .










고개를 들고 씹을때는 역시 ㅋㅋ 풉!!














으악~ 이리왓~  궁디 팡팡 ㅎㅎ














아직 어린 새끼인 모양.
어미 젖 먹겠다고 마구마구 대가리를 들이밀어대는데...
새끼라고 하기엔 덩치가 많이 커서 좀... ^^;;














한가로이 풀을띁는 양떼와... 살포시 품에 안긴 연인들의 모습...

역시.. 양떼목장은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얀 뭉개구름이 피어있는 파아란 하늘아래
풀잎은 바람에 살랑살랑 나부끼고
새하양 양털옷을 입은 양들이 평화로이 풀을 띁는 풍경... .. . 히야~

평소 그리던 양떼목장의 이미지는 저런것이지만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때가 꼬질꼬질한 양들이
입을 비틀어가며 풀을씹는 모습은

오히려 신선하다고나 할까... ^^;





이쯤에서
짧막한 동영상 2개.




















양떼들을 방목해 놓은곳을 넓게 바라보니....

좀... ^^;;;













아르마딜로 무리 같다고나 할까... (너무했나? ^^; )









아르마딜로 [armadillo]













양떼목장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안개낀날이 좋은 이유는...
적당히 보일것은 보이고
적당히 지저분한것들은 가려주는
그런 배려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정상(?)에 있는 목조건물.













건물안에는 별거 없고...

이런 시(?)가 적힌 나무판이 걸려있더라...

뭐.. 좋은글













산책로 정상에서 이제 내려갈 일만이...

어서 내려가서 양 건초 먹이는 체험 해야지!!




to be continue...

2008/07/26 - 대관령 양떼목장 (1/3)
2008/07/29 - 대관령 양떼목장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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