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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3/3)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8. 7. 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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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서...



양떼목장 정상에서 슬슬 내려가보자.




내려가는 길중.
시원시원한 풀밭.

바라보고있으면 풀에서 파도소리가 날 것만 같다.












요런 나무그늘이 드리워지는 벤치도 있고..











안개핀 숲속 나무뒤 뭐라도 힐끔 보일것만 같은...
그런 숲도 있고.











길을 걷는 관광객.













대관령의 나무들.
능선을 따라 부는 강한 바람 덕에.. 한쪽으로만 나무가 자랐더라..




근데.. 왠지... 전스틴의 헤어스타일이 생각이 난다 ^^;;





블루클럽도 언듯 생각이 나고.. ㅋ













나무 그네

비가와도 탈 사람은 다 탄다.












한번쯤 타 보고 싶었다만...












자.. 잡설은 그만두고

양 건초주기 체험을 하러 가자.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듯한 축사.

입장할때 받았던 입장권을 보여주니 건초 한 줌을 바구니에 담아서 준다.

정말 딱.. 한줌만 준다 -_-;;













왠지 손가락이라도 물면 어쩌나 싶어서 바구니 채로 슥~ 내밀었더니.....
이 미친 욕심쟁이 양이 거친숨을 훅훅~거리면서 막 들이대더만
한입에 건초 한줌을 고대로 꿀꺽 해 버리더라 -_-











이쯤에서 동영상도 ...

정말 열정적으로 먹는 양 ㅎ












일단 뭐..
별로 위험하지 않다는건 알겠고...

이제부터 막 주무르는거다..













다른 일행들도 다들 신기한듯 건초주기에 열중.














욕심 많게 생긴놈.. 잘생긴놈... 못생긴놈... .

이렇게 순~하게 생긴놈도 ^^












"나도 풀줘! 히힝~"













별로 친하지도 않으면서 괜히 친한척....














여전히 친한척.

손가락을 입술로 습습 빨면서 건초를 집어가는데
척척한 느낌이 .. 좀 거시기 하더라.. .












눈빛으로 말한다.
한입 먹겠다는 저 집념!












땍! ㅋ

양들도 때리면 아픈줄은 아는갑다 ㅎ
시늉만 해도 눈을 질끔 ㅎㅎ












입이.. 좀 ㅎㅎ














양.













마우스 투 마우스.

빼빼로 게임 하듯....













저게 뭔고?

궁금해서 이곳 직원에게 물어보니
'소금' 이란다.
'모든 동물은 다 소금을 먹어야 해요' 라고 말을 해 주던데
좀 기분 나쁜 어투라서 살짝 빈정상하더라.

저게 소금인지 모르는게 나쁜일인가요 -_-^













축사밖에 묶여있던 개.
진짜 양 몰이 개란다.

비오는데 털이 축축하게 젖어도 마냥 저기 저러고 앉아있더라...















그냥.













건초주기 체험하고
손씻고 .. 세수도 하고....













대충구경을 하고 나오니 안개가 많이 걷혔더라는....

양때목장을 막 찾았을때와는 사뭇 다른풍경.












아까 지나온길을 돌아봐도..

완전 다른곳 같더라...













집으로 돌아가는 젊은 연인.
아가씨 발목이 부럽삼 ㅠㅜ














나오는 길에...
들어갈때 못보던 안내판이 있어서 한컷.

맑은날 선자령에서 동해쪽으로 보면 동해바다가 보이나보다.

지금 이곳에서 선자령까지 2~300m밖에 안걸린다고 하는데... 가볼까? 하다가
'날도 흐린데.. 언젠가 또 올 날이 오겠지' 하며 발길을 돌렸다.













이야...

신선 나오겠네...














주차장에서 구 대관령 휴게소 쪽을 바라보니

이건 뭐.. .
딱 유럽의 풍경을 소개하던.. 바로 그 장면이 눈앞에 짠~

참 분위기 좋은 풍경.












양때 목장을 떠나는 길 中.

살짝 젖은 도로와 시원한 초록. 가로변의 라이트. 구름 걸린 산자락...
너무나도 한가로운 아름다운 풍경.

떠나는 길도 이토록 아름다워 발길을 잡더라....

언제 날 쾌청한날 다시 한번 와 보고 싶다.


2008/07/26 - 대관령 양떼목장 (1/3)
2008/07/26 - 대관령 양떼목장 (2/3)




자...

이제 원래의 목적지

'동호 해수욕장' 으로 출발~!!

2008/07/30 - 양양 동호 해수욕장 ...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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