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비그친 흐린날.. 신갈지...

낚시

by dunkin 2003. 7. 21. 09:39

본문



오전내 비가 오다 오후들어 간신히 그친 비.

하늘을 올려다 보니 언제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듯한 표정이다.
그래도 비그쳤다고 좋아하는 친구넘을 보니... 꼭 가줘야만 할거 같았다.
(사실은 나도 가고싶었어 ㅠㅠ )

뭘?


'낚시'


'현찰' 을 얼마 들고가지 않았다고 엄청난 꾸사리를 들어가며 이것저것 준비해서
해질녁쯤 신갈 저수지에 도착...

대낚시를 하는 친구넘은 좌대를 피고.. 찌를 맞추고.. 정신이 없다.

그나마 달도 보이고 별도 보인다. 이제 비는 오지 않을듯 싶었다

...

두시간.. 세시간..

친구넘이 그토록 원하는 '붕어'는 나타나지 않는다.
왠 이상한 육식어종만 득실득실...

장난삼아 그 육식어종(블루길)을 잡아보니... 1분에 한마리씩 걸린다 ㅡ,.ㅡ;;;;
어.이.가.없.다 ㅡ.,ㅡ

밤새 낚시질하며 붕어며 베스며.. 친구넘과 내가 원하는 물고기는 구경도 못하고
아침을 맞았다.

새벽에 비가 와서 혼비백산 하게 만들더니 언제그랬냐는듯 해가뜬다 ...
장난스래 잡아본 블루길 ... 사진 한번찍고.

서울로.....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4)s F3.2



잡은넘중 1/5 정도이다.. ( 거의 '치어'수준.. )
잡다 잡다 지쳐서.. 거의다 놓아줬다는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