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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일이 블렉데이 라는군...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5. 4. 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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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뭐 이런 국적불명의 기념일에 편승하여 솔로부대원이 만들어낸듯한 기념일.

블랙데이!!


연인이 없는 인간들은 짜장면이나 먹으면서 우울해 하라고 만든날인가보다 -_-


그래.. 맘도 허한데 먹어주자 씨밸 !!!




허나.. 중국집에 하나 배달시키기도 미안하고...

그래저 집에서 해먹었다는 ^^;;

(사실 블렉데이는 핑계고.. 집구석에 먹을만 한거라고 찾아보니 이것뿐이더라는 ㅠㅠ
냉장고가 있음 뭐해 ㅠㅠ 먹을게 없는데 ㅠㅠ )




전에 마트 갔을때... 하나 더준다고 해서 낼름 사왔던 농심 짜장면.

전~에 이런식으로 생긴거 이름을 알수없는데서 만든거 먹었던게 그럴싸 했던 기억데
낼름 샀었다.

생면이라는데.... 냉동보관하란다 -_-;;; 희안하네




이게 문제의 그 생면.

몇분 끓이면.. 꽤 그럴싸한 쫀득한 짜장면발이 되더군.

참. 살기편한 세상이야....


근데

이거 끓이는데 갑자기 가스가 안나와서 ... 밖을 내다보니
왠 아저씨가 가스계량기에서 뭔가를 하더라는.... -_-

'아..아저씨 대체 뭐하는게요~' 라고 하니.. 계량기 교체중이란다. -_-

이런 미친... 그딴걸 할거면 알려줘야 할거 아니냐고 !!!!
덕분에 면이 조금 불었지만 그보다 혹시 옆집이나 아랫집이나 암튼...
약을 다린다던지 곰탕 우려낸다고 가스 틀어놓고 집을 잠시 비웠다던지..
이런 경우가 있더라면 어쩌려고 저렇게 무책임하게 일을 하나... 싶었다.

안전 불감증 -_-

생각좀 하고 살자고 -_-





이건.. 소스.. 이것도 끓는물에 담궈서 데워야 한다.

고로.. 귀찮다 -_-








오오오.. !!

그럴싸 하지않는가!!!


블렉데이에 혼자 처 먹는 짜장면이라니 !!!!

이게 뭐냐고 ㅠㅠ



씨부럴.. 씨부럴.. 씨부럴..
씨부럴.. 씨부럴..
씨부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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