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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닭한마리 ... 역시 남의말은... 음... 참고정도만하는거야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3. 6. 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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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를 지나가던중...

예전에 누가 맜있다고~ 추천을 해대던 '서울닭한마리' 가 생각이 나

일부러 찾아 가보았다. ( 아아~~ 실수였어 ㅠㅠ)


2층 한옥집을 뚝딱 뚝딱 개조를 해서 만든듯한 외형을 갖춘 식당이었다.





( 여기가 서울 닭한마리. )





(여기는 그 맞은편 무등산 닭한마리. (요란한 간판을 보니.. 여기가 후발주자인게 틀림없다 !!)

이런 저런 TV프로에 소개되었다는걸 무기삼아 서로 원조라고 우겨대는데... ㅋㅋㅋ


하여간 들어서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더군요.

일요일 밤이라 그런지 북적대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사람은 많았다.





(대학생으로 보이는듯한 어린것들이 시끄럽게 자릴 잡고 있었다 ㅡ,.ㅡ;)





(얄따꾸리한 벽화에 .. 야릇한 조몀 ^^;;; )





(허걱! 저..저렇게 마시라고 부추기는건지....)


야릇한 천정을 가진 나름대로 신경을 쓴(?) 모습인데..

음식점이란 음식맛으로 승부를!!!






(서울 닭한마리에사 가능한 메뉴들... 저중에 장떡은 떡이 아니라 부침개라고 ㅡ,.ㅡ;)

닭한마리와 국수사리, 만두사리를 시키고 나서 잠시후

주린배를 부둥켜안고 기다린 우리앞에 나타난 닭한마리!






(이것이 닭한마리!!! )

한마리라고 하기엔 왠지 닭이 작아보여서 조각조각 맞춰보기 까지 하게 만든 그 닭한마리!

싱거워서 메추리알에 딸려나온 소금까지 탈탈 털어넣고 다대기 박박 긁어넣게 만든 그 닭한마리!



쩝... 기대가 컸던 탓일까...

결론은 미안하지만 별로였다 ㅠㅠ

그냥 흔하게 먹을수 있는 닭국물에 끓여진 다대기를 푼 백숙같은.... 흔하디 흔한맛.





옆테이블에서 숙덕거리며 들려오는말.

'여기 주인이 바뀌었나봐.. 저번하고 맛이 달러...' ㅡ,.ㅡ;;;


아아~~ 정녕 그런것이었더란 말이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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