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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의 외딴 청국장집...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4. 6. 1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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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신도시라곤 해도 2~3 Km만 차로 달리면
면단위 시골동네 풍경이 어김없이 나타나는 촌동내 ㅋ


촌에 살기때문에 가끔 이런 걸 먹으러 댕긴다.





코리코리 발꼬랑내 같은 냄새나는 청국장.

익숙해지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된장국을 좋아하고 콩을 잘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친해지는 음식.




반찬으로 나온 나물들과 보리밥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슥슥 비벼서
껄죽한 청국장과 함께 먹으면
진짜 밥 먹는거 같다.
(맛 없는밥이나 빵만 먹을때의 그 헛헛함이란... ㅠㅠ)

아.. 밥 먹고나면 누룽지를 끓여서 주는데 이것도 맛남 ^^




빨간날은 놀고~
평일도 9면 문 닫아버리는 집이지만
궂이 일부러 찾아갈만큼 맛있더라 ^^

(위치 설명은 힘들고.. 가게이름은 '구산정 청국장' 임)




주문하고 밥 나오기 전까지 빈둥거리면서...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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