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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月 17日 의 제부도.기억들..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5. 5. 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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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제부도.


더위도 일찍오고 4월이 지나면 조개 먹기 찜찜해질것 같아 궂은 날씨에도 무작정 감.




물때에 따라 길이 열렸다 잠겼다 하는 제부도.
이날은 하루종일 통행 가능한날이었다.

날씨가 흐린것만 빼곤 길도 별로 안막히고 괜찮았음.






제부도에서 바라본 바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인지 구분이 안간다.

하늘색도 젯빛, 바대색도 그를 닮아 젯빛...







일단 먹어주자. 조개들..

4월이 가기전에....








자그마한.. 사람도 없는 유원지.

바이킹 정말 싫어하지만. 이날은 꼭 타보고싶은 생각이 불끈 들었었다...

결국 못탓지만.. .

오래간만에 타고보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 아쉬웠다.







사람이 없어 그런지..

미친듯 계속 돌리는 바이킹.

저기 앉아있는 사람은 '제발 그만~' 을 외치고 있지 않을까..







디스코 팡팡.

경악하는 아주머니들 ^^;;

바이킹 대신 이거라도... 했지만 결국 못탔음.








그간 쌓인 스트레스라도 불어볼겸.

동전야구 몇번해줌.

몇년만에 해보는건지...

초딩때 야구좀 했지 내가. 흠흠.







생각보다 단단했던 갯벌.

조심스레 걷기.






구멍.

궁금하나 파 봐야 한다는...







콜라켄 입에 넣고.. 바람불어 볼은 빵빵.. 눈은 사시.

가관. -_-








모래사장에서 발견한 대나무.

장대높이뛰기 스럽게 해보려 했지만.. 그냥 대롱대롱 매달려 봄.

마치 개죽이 스럽다 -_-;;;;







버리기 아까워서 계속 끌고 댕김.

미친 시골 동네 아이.







분위기 잡고 -_-;;;








웃기는 -_-;;







18mm의 힘.

숏팔이.







저물어가는 해.

날씨탓에 노을따윈 기대하기 힘듬.








별안간 나타난 초 경량 비행기.

갖고싶다.

씨밸. 존나 부럽다 -_-







제부도를 떠나기전.

코앞에서 도망도 안가던 갈매기.

내가 가는게 아쉬운가보다.








집에 오는길에 과천경마장 벗꽃 잠시 구경.

미친듯 바글거리던 윤종로에 비하면

할랑하니... 마치 개인사유지 같았음.





벌써 어렴풋해진. 남의 일인듯 해보이는

4월 17일의 흔적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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