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함상공원 둘러보기 (2/2)

앞에서 이어서...





상륙용 고무보트
고무라기엔 좀 가죽같은 느낌.
게다가 가운데 프레임도 들어있더라.

내 고무보트와는 너무도 차원이 다른 ㅋㅋ
( http://dunkin.tistory.com/2406 )












군장이니 낙하산 같은거 짊어져 볼수 있는 체험장 같은것도 있더라.
낙하산 매어보더니 무겁다고 난동부리는 아내 ^^;;

올 여름 휴가는 해병대 켐프얏 !!











완전군장 짊어지고 쓰러기지기 일보직전 ㅋ

다리가 후들후들 ㅠㅜ











미로같은 실내를 돌고돌아 갑판위로 올라왔다.






























작동은 안되겠지만
레이더는 빙글빙글 돌고 있더라...

갑판위엔 함포 체험장도 있는데
꼬맹이들이 점령하고 비켜주질 않아서 결국 못해봤다 -_-+












갑판위에서 보이는 함상카페.

날이 더우니 빨리 구경하고 저기 가서 널부러지고싶은 마음이 굴뚝~

에..에어콘은 나오겠지? !












배 이름이 떡하니 적힌 현판(?)

건물의 머릿돌같은 이미지.












대잠 미사일(?) ( 어뢰라고 해야하나 ^^; )

암튼.. 사정거리가 11,000 Km 라는거에 깜놀~











옆의 전투함으로 넘어와서 배 안으로들어와보니..

대번 눈에 띄는... ㄷㄷㄷ









무시무시한 문구 !











역시.. 함교에 와 봐야 배 구경을 했다고 할 수 있지 !! 암 ㅋ











딱.. 군대 분위기 ^^;;










저거..
영화에서나 봤던
육성으로 통신하던 그 파이프 ㅋ

뭐라 뭐라 소리질러봤는데... 응답은 없더라 -_-;











움직이지 않는배지만

힘것 돌려봤다 -_-












요거 외워두면 쓸모 있을가?











헐...

해군 되면 이걸 다 외워야해?












아아.. 드디어 함상카페에 도착.

에어콘 나온다 에어콘 ~

입장할때 '입장권 + 함상카페 음료권 = 7,000원' 을 주고 산 표를 써먹어야 할때.

오렌지쥬스 등등.. 보통 음료는 5000원이고
음료권으로 마실수 있지만
이 더운날 땡기는 팥빙수는 8000원으로.. 음료권 내고 3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_-

어딜가든 돈이 든다 ㅠㅜ










좀 황당(?)한 자활용품으로 만든 작품들이 장식으로 여기저기 놓여있다.
그중 제일 눈에띄던것.

뉴 에펠탑!










에펠탑 필이 나긴한데
공상과학만화에 나오는듯한 형태.











가만히 보면...
에펠탑을 이루는 대부분은..  케이블타이로 묶어놓은것 !

골프공도 보이고.. 연질 파이프 등도 보이고...










이건 ! ㅋ

선풍기 망!!!










에펠탑의 꼭대기는..

드라이버로 장식 !











노닥거리는 동안 나온 팥빙수.

이게 8000원!!!

비싸.











유리문밖에서 담배 필 수 있어서 좋더라 ㅎ











카페를 나와 구축함 위를 거닐어보는중.

함포가 전. 후로 떡하니 ...











전투함 실내는 구경안한거 같아 귀찮기도 하지만 굳이 둘러보기로...

주방인가벼...










조리실인듯.










의무실.
열악.
다치지말자.










이발소 ㅎㅎ

벽에 걸린 '열정과 노력' 이라는 문구가 인상적.










무슨 장교 숙소랬는데...

참.. 거시기 하다.










화장실.

못들어가게 해 두었더라.
누가 쌀까봐 그러나 ㅋ









변기칸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손을 쭉 뻩어 문 뒤로 카메라 밀어넣고 사진을 찍어봤는데.. .

별거 없다.











바다에서도 화생방전이 벌어지는가벼...










세면실?










대충 군함 두대를 다 훑어본...

관람할 수 있는곳은 다 본듯한데
배의 기관실 같은걸 공개 안한게 좀 아쉽더라.
이따만한 엔진 같은것도 좀 보고싶었는데...










배에서 내려와 바다를 보니..

얼~

바다가 장판이네~

어쩜 이리 잔잔한지...












배에서 내려서 바라본 배 뒷편.










군함 대충 구경하고
광장 옆의건물에 들어가보기로...

별건 없고.. 무슨 나무곤충 만들기 체험장이나 매점. 유치한 입체영화 상영장 이런거 있더라.










2층 입구에.. 가수 '비' 가 뮤직비디오 찍고 남겨놓은 싸인이 걸려있다.

개인적으로 비를 별로 안좋아해서 ㅎ 즐~










이런곳이 있다지 ㅋ

전투식량 전문식당!!

거저줘도 안먹는다 ㅎㅎㅎ

반합에 실제 전투식량 준다고 하니깐
신의 아들이나 여자들은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저거먹고 나라지킨다고 ㅠㅜ


....


대충 꼼꼼히(?)둘러보고 팥빙수 먹고 노닥거리니 대략 2시간 조금 더 걸리더라.
생각지도 않은 함상공원 방문으로

짜투리 시간 참 유익하게 보낸듯.

일부러 가기엔 좀 거시기 하고
근처 갔다가 두어시간 여유남으면 한번쯤 들러보기엔 나쁘지 않는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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