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프로그램으로 보는 미리보는 사자자리 유성우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내일 새벽에 사자자리 유성우 우주쑈가 펼쳐진단다.

2009년 11월 18일 새벽!

극대기 04시~ 06시 !!

과연 일어나서 구경 할 수 있을것인가 ㅋ

...

해마다 한두번씩 유성우가 장관일거라 뉴스에서 떠들어대는데

2001년도 사자자리 유성우 말고는 실제 우주쑈라 불릴만큼 멋진 유성우를 봤다는 사람을 못본것같다.

( http://dunkin.tistory.com/2461 <-- 고생해서 서울 외각까지 나갔는데 헛탕친 바보같은놈! )

내일 있을 유성우는 좀.. 볼만했으면 ...

아무튼. 내일 새벽에 관찰하러 가기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유성우를 미리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천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여러 종류의 천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프로그램이 있지만

좀 쓸만하다 싶은것은 고가의 유료프로그램들이지만

쓸만한 Freeware 인 Stellarium 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요걸로 미리 한번 봐 보기로...

Stellarium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tellarium.org/

여기서 다운 받아서 설치해서 사용하면 된다.

인터넷에서 'stellarium 한글화' 라고 검색하면 한글로 변환하는 방법도 줄줄줄 나오니

쉽게 사용 가능할듯.

지구상의 위치, 시간을 입력하면 해당 장소, 시간의 하늘을 그대로 보여주며

천체망원경으로 행성을 바라보는듯한 그런 시점까지 자세하게 제공해 주는

나같은 일반인들에겐 분에 넘치는 프로그램이 아닐수없다.

올해 7월쯤 부분일식이 있었는데 ( http://dunkin.tistory.com/3400 )

이 프로그램으로 그때 시간의 서울에서 바라본 태양을 시뮬레이션 해보면...

2009년 7월 2일 10시 24분의 서울에서 바라본 태양!

이렇게 정확히 재현해낸다.

아~ 세상.. 참 좋다.

암튼...

내일 있을 사자자리 유성우를 시뮬레이션 해 보자! 

대한민국 서울의 내일 새벽 4시경으로 시간과 위치를 지정하고

동남쪽 하늘의 사자자리를 바라보고 시간당 유성이 보이는 갯수를 1000개이상으로 하니... 

와... 사자자리를 중심으로 쏱아지는 유성우!!

내일새벽에도 저렇게 보이기만 한다면 정말 뒤로 나자빠질 일 이지만... 

내일은 극대기때 잘 보이면 시간당 300~400개 정도 보인다고하니

1분에 한 4~5개 보이면 정말 완전 많이 보이는거일듯.

Stellarium의 기능으로 별자리를 표시 해 보면 하늘의 별자리가 보여지는 하늘에서

유성이 쏱아지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선으로만 보여지는 별자리보다는 이렇게 별자리 이름에 걸맞는 그림이 함께 보여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쏱아지는 유성우!!

( 사실 이렇게 까지 해 놓고 보면 좀.. 정신사납고 더 볼품 없는듯 ^^; )

동영상 켑춰.

사자자리를 기준으로 미친듯 유성우가 쏱아지는 화면. 

내일 새벽에 실제로 저렇게 쏱아지면 좋겠지만... 

저 화면은 시간당 144000개의 유성으로 세팅하고 시뮬레이션 한 화면이기때문에

절대 저렇게까지 많이 보일 리는 없다 ^^;;

동영상 마지막부분에 시간당 10000개로 세팅한 화면이 잠깐 나오는데... 

흠...

10000개로 해도 띄엄띄엄 보이는데...내일 새벽은시간당 3~400개.

과연 장관일것인가...

아무튼.

내일 새벽에 과연 일찍 일어날 수 있을것이냐.. . 

하늘에 구름은 없을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