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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과 아침 사이...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6. 2.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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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밤을 새는 날이 부쩍 많다.

특별히 급히 해야 할 일이 있어서도, 상념에 잠기거나 생각거리가 많아서도 아닌

그냥. 어영부영 하다보니 날이 밝더라...

뭐 그런....



무엇인지 알수없는 뭔가 모자란 느낌 때문에

밤새 담배를 끊임없이 태우고 주섬주섬 계속 뭔가를 집어먹게 되지만

체워지지 않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요즘같이

살아가며 뭐가 뭔지 모르겠을때

경험자로서, 닮은꼴로서 나를 끌어줄수 있는 존재의 부재란 참으로 가혹한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끔씩 한다.


중요한것이 결여된 잉여인간.

지금보니 그게 바로 나 아니던가.


참 재미없다.


...


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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