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테마동물원 쥬쥬 - (물고기관~조류관)

다녀온곳(국내)

by dunkin 2003. 8. 13. 08:52

본문

어제에 이어...

(사진 참 .. 많네 ㅡ,.ㅡ;; )


암튼 극악! 잔인한 피라니아를 지나...
(살점 띁긴 둥둥 떠댕기던 매기는 여전히 머릿속을맴돌고~)

내가 즐기는 루어낚시에 잘 잡히는 베스 !! ㅋㅋㅋ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15)s F2.8

70년대 울나라에 먹을게 없어서 황소개구리마냥 식용으로 외국에서 들여왔다는 베스.
( 그렇담! 먹어도 된다는 말인데.... 어쩐지 먹고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않는 생선이다 )
이넘들이 침침한 수족관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때깔도 틱틱하고.. 참 힘없어 보이네 ㅡ,.ㅡ;;;
강가에 사는넘들은 등쪽이 초록빛이 나면서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데.... 왠지 불쌍타.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15)s F2.8

어린시절 동네 친구집 가면 집집마다 기르고 있던 흔해빠진 금붕어.
가장 친근한 물고기였다 ^^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100)s F2.8

이넘이 물고기관에서의 하일라이트를 장식했던 가.물.치!
어식어종도 아니고.. 쥐,개구리등을 잡아먹는 육식어종이다.
(요 앞에 물리니 손을 조심하라는 경고 팻말까지 붙여놓았더군.. 망이라도 처놓지...)
1m 조금넘는 가물치 치고는 좀 작은 편이었지만...
영문명으로 Snake head라는 이름을 가진넘 답게 머리가 뱀처럼 생겨 무서웠다 ^^;;;

그때.. 사건이 시작된다...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80)s F2.8

물가에서 구경하다가.. 안내 팜플랫을 수면 근처에 톡톡 치면서 이넘이 가물치구나~하고 있는데. 그 팜플랫을 바라보며 관심을 보인다 ㅡ,.ㅡ;;;; 물끄러미 처다보는 폼이. 앗! 물겠구나!
라고 느끼는 순간 파파팍~!
한 20~30cm는 뛰어오른거 같다.
배가고팠는지 하얀 ,덜덜거리는 팜플랫이 하얀 쥐같이 보였나보다 ㅡ,.ㅡ;;;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80)s F2.8

팜플랫을 물려다가 담장을 넘어 물밖으로 튕겨져 나온 가물치 ㅡ,.ㅡ;;;
손가락을 물린다는 말에 손을 대지도 못하고 ㅠㅠ 힣~ 무셔~
어느정도 기력이 약해졌길래.. 아가미를 잡으면 된다는 말에 아가미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려
했지만... 이넘의 피부는.. 마치 .. 가죽 구두같이 딱딱해서 그것조차 쉽지 않았다 ^^;;;;
결국... 관리인 불러와서 겨우 물속으로 풍덩 ~ ^^;;;;

어떻게 보면 별일 아니었지만 ㅎㅎㅎ
손가락을 문다는넘이 내손을 향해 날아올랐는데 안놀랬겠어! ㅠㅠ

Click Here!! <-- 여길 누르면 가물치란게 어떤건지 보여준다! (동영상 !!)

다음에는 나도 가물치 낚시를 시도해볼까?
(여자한테 글케 좋다는데.... 잡으면 누굴주지? ㅡ,.ㅡ;;;; )


이걸로 살떨리는 물고기관을 나와 '조류관'으로 향했다.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1250)s F7.1

물고기관과 조류관 사이에 덩그러니 있는 염소 비스꾸래한넘!
입장권 살때 얻었던 당근 2개를 달라고 열나 불쌍한 눈으로 비굴하게 바라본다 ㅡ,.ㅡ;;;;
결국 하나 뺏기고 말았다 ㅡ,.ㅡ;;;;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500)s F4.5

이넘은 진돗개와 맞먹는 용맹함을 자랑하는 삽살개.. 
( 여지것 살아오면서 깨끗한 삽살개는 본적이 없다! ^^;; )

조류관 우측으로 한국토종견 특별전! 이라는 허르스름한 이상한 특별 전시회가 하고 있었다.
진돗개,댕견,풍산개(이넘은 첨 봤다).. 등등이
지저분한 몰골로 한평남짓한 공간에 가두어져 있었다.
어쩐지 전시회라기 보다는... 사육 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좀 거북스러웠다 ㅡ,.ㅡ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250)s F4.5

그 옆칸에 있던 또다른 삽살개..
불쌍해보여 ㅠㅠ

그리고 조류관 바로 앞에...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200)s F7.1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맞는지 몰겠다 ^^;) 새끼들이 있었다.
토종견 전시회와는 달리.. 꽤 잘 씼겼나보다 ㅡ,.ㅡ;;;
(시퍼런 눈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지만... 왠지 차별받는 토종견들을 보자니.. 쩝... )



암튼.. 그 앞의...
조류관이라고 들어갔더니.. 그냥 아담한 한 공간에 빙 둘러 새장들이...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25)s F3.5

별 특별한 새는 없고... 주로 앵무새류들만이 모아져 있었다.
조류관이라기 보다. 앵무새관이라 칭하는게 옳을듯 싶을정도로 ㅎㅎㅎㅎ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40)s F4.5

다른넘들으 자기 바쁜 반면
'와! 동물천하'에 단골로 출연하는 이 앵무새만이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50)s F4.5

아주 건조하고 지저분한 혀를 가지고 있는 이넘은 (혀는 정말 쒯으로 생겼다 ㅡ,.ㅡ)
당근에 강한 집착을 보이더군 ^^;

당근에 집착을 보이는 동영상도 있는데... ㅡ,.ㅡ;;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겟다 ㅠㅠ
다음에 방법을 알면 다시 올리리!

[Canon] Canon DIGITAL IXUS 400 (1/80)s F4.5

앵무새가 아닌.. 꼭 인형 눈 10개 붙이면 10원준다는... 그런 눈을 가진
요상한 비둘기도 있긴했다 ^^;
..
..
..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조류관 조금과.. 공연장/우탕집,사파리파충류관을 ....
( 아~ 아무리 생각해도 사진을 넘 많이 찍었어 ㅠㅠ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