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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10/n) 1일차... 두바이 사막투어 가는길...

다녀온곳(국외)

by dunkin 2008. 5. 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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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여차해서 사막 투어 출발.






두바이 시내를 벗어나는중.

사막투어에 사용되는 차량 또한 역시나 도요다.


도요다 랜드크루즈...

4500cc .. 그것도 휘발유 -_-;;;

기름이 싼나라라 부담이 없나보다.











오늘 우리를 태우고 돌아다닐 드라이버 겸 가이드.

예쁜 손목시계를 차고 있길래 '오~ 니 시계 좋다' 한마디 해주니 그때부터 마이프랜이란다 -_-a


한국사람이랬더니 자기가 어느나라 사람인지 맞춰보랜다.

복장으로봐선.. 요동네 사람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란다.

크리켓 게임으로 유명한나라 라고 맞춰보랜다.

( 울나라에선 존재여부조차 잘 모르는 완전 비인기종목인 크리켓게임이 조낸 유명한나라가 어딘지 내가 어찌아누 )

암튼..

파키스탄 사람이라고. 4가지 나라 말을 할 줄 안다고 자랑질이다 ㅎ













셀카 한장 찍어주고 ㅎ








사막을 향해서 무작정 달리는거다. ( 한 30분 걸린다더라. )














길가에 날리는 모래들...

솔직히 포장도로지만 차가 미끄러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더라는...

커브길에서 충분히 언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보였음 ㅠㅜ













'사물이 보이는것보다 가까이있음' 의 글씨... .. 겠지? ^^;











편도 6차선 고속도로

속도제한 120Km/h.

120Km를 넘을때마다 딸랑딸랑 소리가 나는것이 법적으로 차량마다 120Km가 넘으면 알람이 울리는 장치가 되어있는듯.


하지만 그런거 신경안쓰고 가볍게 150, 160km 밟아주더라는... -_-;

'단속없냐?' 물으니 자기는 이 길을 하도댕겨서 어디서 단속하는지 경험으로 다 안다는구먼.

그러면서 저기보라며 손가락질 하는데... 이동식 카메라로 단속하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



















이 하루종일 모래바람 날리는 나라에서

참으로 신기했던게...

교통 표지판, 간판등등.

보통 저렇게 사진에 보이듯 모래번지가 뽀~얗게 쌓이는게 정상일것 같은데 말이지...


어딜가나 표지판 등등은 깨끗!

매일 닦나? -_-a











이정표.

이동네가 사는사람은 저 표지판 보면 어디로 가는지 알듯 ㅎ











Academic City.

911테러나고선 미국 유학 보내기 찜찜하다고

두바이에 유명한 대학들 모셔다놓고 공부시킨다고...

역시 돈이면 안되는게 없는듯.












Hatta Oman 으로....













암튼.

사막투어 가는중...

근데 두바이 입국했을때, 두바이 운전자들은 꽤나 운전을 험하게 하니 길다닐때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교통 흐름을 보니... 우리나라보다 훨 매너있게 운전하더라.



젤 놀라웠던것은

두바이 전역이 공사장인탓에 엄청나게 많은 화물차가 길가를 다니지만
1차선으로 주행하는 화물차를 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사실!!
우리나라같으면 추월을 하던말던 지 편한대로 막 댕기는게 보통인데 말이지...

(울나라가 몇년전까지는 화물차는 1차선 못달리게 법으로 명시되어있었으나...
지금은 법적으로 화물차도 1차선 주행이 허용될거다 아마.
그러니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분명 교통흐름에 문제가 되기는 한다. )



또하나는 승용차건 뭐건 과속중이건 어쨌건 추월선을 달릴시 뒤에서 빠르게 다가오는차가있으면
100% 차선을 비워주더라는!!
울나라 운전하다보면 주행선이 아무리 비어도 1차선 떡 차지하고 규정속도로 달리는사람이 아주많은데
( 보통 '규정속도 지키는데 뭔 무슨문제인가. 과속하는사람이 나쁜거다.' 하는 생각으로 달리는 사람이 많던데
지독히 이기적인 발상이다 )

1차선은 분명 주행선이 아니라 추월선 이라는...


벌금이 쎄기때문에 잘 지키는건지 뭔진 모르지만
참으로 부러운 운전습관들이더라.













사막가는중..

저기 보이는 건물이 마켓 이란다.
청과물만 파는...
그것도 단일마켓...
ㅎㄷㄷㄷ








 


(지도를 클릭해서보면 잘 보임)

기껏 시장일뿐인데.. 뭘 안내까지 해주나 싶어서
심심해서 구글맵으로 찾아봤다.

1키로도 넘는.. 흠. 크긴 크구먼...












한참을 달리다보니...

저~멀리서부터 뭔가 빨간 줄(?) 같은게 눈에 띈다.

뭐지 저건? 뭐지? 뭐지?














가까이 가서 보니.. 이건 뭐 -_-;;;;;

저~어기 한 3~4키로밖에서부터 이어진 빨간 줄이
바로 이 탱크로리 차량들 -_-;;;;;;;;;;;;;;


저게 뭐냐? 기름이냐? 물어보니

그냥 '물' 이란다.

먹는물은 아니고 공업용수 같은거라고...

아무리 물이 귀한나라라지만.. 아무리 기름이 싼 나라라지만
물 나르느라 저 많은 차량들 기름 때가며 저렇게 줄 서서 기다리는모습은 정말
어이가 없더라는...
(저렇게 힘들게 가지고 온 물을.. 심지어 잔디밭 밑에 파이프 깔아서 온 도시에 뿌려대다니 역시 돈!!)













스포츠 시티며 뭐며 휙휙 다 지나가고 좀 달려오니 이제 좀 사막같은 분위기가 난다.














오오...

풍경은~~












진정 이국적 풍경.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보는 사막..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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