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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섬주섬 요리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8. 11.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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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린 아내.
며칠 전 부터 목이 따끔거린다고 하더니
드디어 코맹맹이 소리에 콧물 줄줄 쏱아내고
콜록콜록 기침을 해대며
본격적인 환자모드 돌입 -_-;;


아픈몸을 이끌고 출퇴근 하는게 안쓰러워
오늘은 퇴근하고 저녁을 만들어줬다.

언제나 그렇듯
냉장고에 잠들어있는 온갖 재료들 털어 만드는 음식.





집에서 담은 김치.
묵은 짱아치.
그리고 각종 향신료가 첨가된 특제 쇠고기 볶음밥 ㅎ

설거지의 압박에 모든것은 한접시에 퉁~








아. 가자미도 한마리 구워줬구나...

암튼.
결코 환자식이라고는 할 수 없는 메뉴지만
나름 정성을 다 한건데 말이지...

저거라도 먹고 감기좀 빨리 나았으면 좋으련만...





ps.

울다가 그쳤을때 목소리..
감기걸렸을때 목소리...
난 왜 그런게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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