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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드디어 올시즌 첫 보딩.

일상다반사

by dunkin 2008. 12.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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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먹어서인지..
주머니가 가벼워서인지...
LPG값이 비싸서인지....
작년에 팔 분질러먹은 기억때문인지.....


이상하게 올해는 보드타러 갈 마음이 잘 안생기더라만
외환카드 주간권 1만원 이라는 엄청난(?) 행사덕에
큰맘먹고 함 댕겨와줬다.
(2008년12월31일까지 성우리조트에서 외환카드(체크카드 포함)로 결제할경우 주간권 1만원에 판매)






오래간만에 보드타니 좋긴 좋더라만
팔분질러먹은 기억 때문에
몸은 뻣뻣.. 조금만 분위기 이상해지면 심장이 콩딱콩딱~









9시 조금 넘어서부터 타기 시작.
1만원 행사때문에 미어 터질줄 알았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예상외로 사람이 없는듯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람들은 불어나고...
12시가 넘어가고.. 한 2시까지는 그럭저럭 탈만했는데
2시 넘어가니 이건 뭐.. ^^;;;









작년에 없던 이상한 구조물을 만들어놓고 눈을 뿌리고 있더라...
저게 뭐지?
원메이크 램프같기도 하고...









날씨도 좋았고... 싼맛에 잘 놀았던 하루.










일찍부터 추웠던 날씨덕에 많은 슬로프가 오픈했지만
아직 군데군데 제설을 하고 있더라...










초보 코스만 벗어나도 그럭저럭 널널...









암만 폼 잡아봤자..

매년 똑같은 복장으론 무리.. ^^;;;













암튼.

외환카드 행사 덕에
드디어 올해 스키장에 가 보게되었다는데 큰 의의를..


1만원 리프트권이라 해도
기름값, 톨비, 밥값 어쩌고 하면 그리 저렴한건 아니지만
나름 싸게 잘 놀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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