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하다보니
그옛날 마우스라는걸 처음 잡았을적부터
저가의 마우스만을 계속 써 왔었다.
값도 싸고.. 써보니 싸다고 나쁜것도 모르겠고...
작업하는데 특별히 불편한것도 없고~
그러던차 드디어 또 하나의 마우스가 고장나버렸다.
2년동안 손에 익었던 만원짜리 마우스가 사망.
마우스를 하나 사야하나 어째야하나.. 하던차
미쿡 쇼핑몰에
MX Revolution Mouse가 단돈
$39에 파는게 아닌가 !
그것도 리퍼도아닌 정상제품이!
뭐.. 볼것도 없이 바로 2개나 질러버렸다.
(국내에서 a/s도 안되고.. 환율때문에 뭔가 손해보는느낌도 들고... 배송비도 좀 들고 했지만.. 그만 ㅠㅜ)
한 열흘쯤 걸려 산넘고 바다건너 내 손에 도착한
Logitech MX Revolution Cordless Laser Mouse
비싼 마우스라고 포장부터가 좀 있어보이더라...
고가의 마우스라 그런지...
단지 마우스일 뿐인데 자세가 좀 나오는듯 ㅎ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1010407&nv_mid=4018175474&ani=0&tc=3
( 네이버 쇼핑 정보 )
아주
부드럽게 움직이고
리튬이온 베터리 충전식이기 때문에 베터리 갈아끼고 어쩌고 신경 안써도 되고
1600dpi의 레이져 방식이라 아주 민감하게 반응해서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마우스다.
무엇보다도 여지것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개념의 Wheel 이 달려있는게 아주 인상적.
휠을 굴리면 득득득득 걸리는듯한 느낌이 나면서 한칸한칸 돌아가는데
지정 해 놓은 속도 이상으로 휠을 굴리면 뭔가 탁 풀리는느낌이 들면서
득득득득 걸리는 느낌 없이 몇초간 자유회전하면서 휠이 돌아간다.
몇천 라인의 긴 소스코드나 스크롤압박이 있는 웹페이지 검색 같은것 할 때
휠 한번 빠르게 굴리고 순식간에 촤르르르 넘어가는 화면을 보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ㅎ
아주 유용한 기능이더라는...
아무튼.
난생 처음 써 보는 고가의 마우스.
이거 이거.. 쥐뿔도 없는놈이 눈만높아져서 큰일일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