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니...여름 휴가니... 뭐니 해서
꽃이 아닌 덩쿨식물, 수생식물 같은거 두어번 들고오더니
아내가 다시 꽃을 들고 오기 시작했다.
암.. 플로리스트 배우는데 꽃을 들고 와야지.
집에와서 학원에서 배운대로 다시 만든 '비대칭삼각형' 형태의 작품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뭔가 좀 ... ^^;;
길죽한 꽃병이 없어 저렇게 대충 높이만 맞추어 놓아서 볼품이 없기는 하지만... 좀...
결국 닥달(?)해서 학원에서 사진찍어온걸보니.. ㅋ
좀 많이 다르더라 ㅋ
( http://www.thegardener.btinternet.co.uk/design346.html <- 이런 느낌의 형태였는데.. )좀 놀려주었더니 다시만든다며 부스럭거리더만...
신경좀 써서 만들었다고 처음보단 한결 낫더라. ^^
새로로 길쭉한 형태의 삼각형이 포인트인것 같은데
아직도 좀 두리뭉실해보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훌륭(?)하지 뭐 ㅎ
아내가 플로리스트를 배우며 좋은점 딱 한가지.
일주일동안 거실에 꽃이 항상 놓여진다는것.
이번한주도 저 꽃과함께 생활을 ^^